“젊은이여, 기차 타고 떠나라!”…‘내일로’ 25일부터 발매
“젊은이여, 기차 타고 떠나라!”…‘내일로’ 25일부터 발매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5.05.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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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9월 6일 하계 시즌 운영…KTX 제외한 일반 열차 입석·자유석 7일간 무제한 이용

코레일은 열차를 타고 전국 여행을 할 수 있는 내일로 티켓을 2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내일로 티켓은 매년 여름(6~8월)과 겨울(12~2월) 시즌 만 25세 이하 내외국인이 이용할 수 있는 무제한 철도자유여행패스다. 이번 시즌에는 6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 운영된다.

▲ 코레일은 열차를 타고 전국 여행을 할 수 있는 내일로 티켓을 25일부터 판매한다.

내일로 티켓을 구매하면 KTX를 제외한 ITX-청춘, ITX-새마을, 새마을, 누리로, 무궁화, 통근열차의 입석과 자유석을 7일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좌석 지정을 받을 경우 관광전용열차(O·S·DMZ-트레인·정선아리랑·서해금빛열차)와 일반열차 운임(편도 2회)의 5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가격은 5일권 5만6500원, 7일권 6만2700원이며 전국 철도역과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열차 자유이용 외에도 관광지, 시티투어, 숙박, 맛집 등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구매 역에 따라 무료숙박 또는 5천원~1만원 상당의 숙박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도 있다. 특히 올해 하계 시즌에는 카셰어링 1시간 무료, 부산아쿠아리움 등 주요 관광지 할인, 래프팅·패러글라이딩·요트 할인 등 ‘레일러’를 위한 제휴 혜택을 확대했다. 또한 외국인을 위한 내일로 상품인 다우리 티켓을, 4명 모두 외국인일 경우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대상을 넓혔다.

코레일 관계자는 “지난해 내일로 연간 이용인원은 20만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레일러가 많이 찾은 지자체의 관광 브랜드 제고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내일로 티켓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 또는 내일로 홈페이지(www.rail-r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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