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유·무, 속도 감응해 조명, 음성, 문자 표시 제공
고양시는 야간시간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횡단보도 조명등과 보행자 안전 횡단보도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이 시스템은 관내 2개소(풍동 세원고등학교, 송포동 무명교 앞)에 설치했다.
▲ 고양시는 횡단보도 조명등과 보행자 안전 횡단보도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다. |
이 시스템은 횡단보도에 접근하는 차량의 유·무와 차량의 속도를 감응해 조명, 음성, 문자 표시 등을 통해 안전한 횡단보도 통행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LED등을 사용해 에너지 절약효과를 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고의 심각도가 높은 야간시간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관내 2개소에 시범 설치한 시스템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확대 설치를 강구하고 횡단보도에서의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감소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신기술들을 도입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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