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제1회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Korea Maritime Safety Expo)’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민안전처를 비롯한 30여개의 해양안전 관련 기관 및 기업·단체가 후원하고, 140개사 370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 해양안전 엑스포 홈페이지.

해양안전 엑스포는 △해양안전·사고예방 홍보전 △해양(조선)안전 기술 및 기자재 산업전 △해양안전 국제 컨퍼런스로 구성되었다. 해양안전·사고예방 홍보전은 해양안전 관련 정책과 최신기술을 홍보하는 전시관과 방문객이 안전장비, 구명정 탑승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특별관으로 운영된다. 해양 안전기술 및 기자재 산업전에는 다양한 해양안전 기자재, 장비 등이 전시된다. 27~28일 열리는 해양안전 국제 컨퍼런스에는 세계 해양안전 동향 및 향후 전망, 미래 유망 해양안전 기술, ICT를 이용한 스마트 해양안전 전략 등 정보 공유를 위한 자리도 마련된다.

한편, 엑스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할 경우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학교 등 단체의 사전등록은 사무국으로 문의(051-714-7370)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엑스포 홈페이지(www.safetykor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 조승환 해사안전국장은 “해양안전 정책, 최신기술, 첨단기자재 등을 일반국민과 외국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체험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며 “많은 국민이 엑스포 현장을 찾아 해양안전을 몸으로 느끼고 체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