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 열렸다
‘2015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 열렸다
  • 정진하 기자
  • 승인 2015.05.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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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10km 코스 2만여명 참가…필록싱, 줌바, 스트레칭 등 쿨다운 프로그램 진행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17일 부산 광안대교를 지나 광안리 해수욕장까지 10km를 달리는 ‘2015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을 개최했다. 오전 10시 부산 시립 미술관에서 시작한 이번 행사는 2만여 명의 러너들이 참가했다.

▲ 17일 열린 ‘2015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 .


이번 대회에는 슈퍼주니어 은혁과 이특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F(x) 루나와 빅토리아, 탤런트 손수현, 서예지 등 많은 연예인들이 참여했다. 또한 서울삼성썬더스 이상민 감독, 농구 해설의원 현주엽, 전 농구선수 김승현 등 스포츠 스타들도 대거 참석했다. 특히 전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대회에 직접 참여해 페이스메이커로 1시간 동안 달려 의미를 더했다.

한편, 도착지점에서는 필록싱, 줌바, 스트레칭 등 3가지 쿨다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목표기록과 완주기록을 함께 담아주는 기념촬영 및 점핑샷 포토존도 마련됐다. 아울러 아디다스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현장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마이런 TV를 운영했다.

참가자 아나래(서울, 28)씨는 “마이런은 차별된 독특한 코스로 뛰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며 “좋은 날씨와 함께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달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앞으로 꾸준히 러닝 훈련을 해 다음에는 더 좋은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를 통해 러닝을 통한 즐거움, 성취감을 느끼고 많은 사람들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디다스는 참가자들이 더욱 더 만족할 만할 대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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