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W-재단과 11일 출국…긴급구호대장 자격
블랙야크 후원으로 11일 오전 오은선 대장이 W-재단(Wisdomforfuture Foundation)과 함께 긴급구호대장 자격으로 네팔로 출국했다. 오은선 대장은 현지 체류 중인 W재단 긴급구호팀 5명, 어메리케어스 구호팀 32명과 합류할 계획이다.
▲ 블랙야크 네팔지원단. (왼쪽부터) 블랙야크 김정배 팀장, 강태선 회장, 오은선 대장, W재단 이욱 이사장, 김태호 대리. |
또한 이번 구호팀에는 블랙야크 후원 하에 히말라야 14좌 도전 중이었던 김미곤 대장도 합류할 예정이다. 이들은 △의료봉사활동 지원 △구호물품 전달 및 텐트설치 △UN본부와 외교부 관계자 및 구호단체장 미팅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오 대장은 “현재 네팔의 상황이 심각한 관계로 숙소도 마땅치 않아 많은 인원이 갈 수도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모여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은선 대장은 사고 직후 네팔 구호성금 1천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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