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부터 8월 2일까지 청와대 사랑채…다양한 예술작품, 체험프로그램 선보여
산림청은 문화체육관광부와 5월 5일부터 8월 2일까지 세 달간 청와대 사랑채에서 ‘제2회 야생화 특별전시회’를 연다. 국립수목원,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야생화, 우리 삶 속에 피다’라는 주제로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일상 속 쓰임새 등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 세밀화 ‘벌개미취’. |
▲ 홍은숙의 ‘초충도’. |
또한, 전시실 한쪽에서는 꽃요리와 꽃차 등 야생화의 색다른 활용법을 선보이며, 터치스크린을 설치해 전국의 야생화 명소와 인근 지역의 관광정보를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사랑채 앞뜰에는 작년 1회 전시회 때 설악산 모양을 본떠 조성한 석가산(石假山)을 중심으로 야생화 정원이 펼쳐진다. 아울러 14일까지 이어지는 관광주간에는 ‘꽃누르미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림청 김용관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이번 전시는 산림청과 문체부 양 기관의 협력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동시에, 사랑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지역 곳곳에 숨겨진 관광명소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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