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는 네팔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성금모금함을 세계화훼교류관 네팔관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네팔 화훼협회와 화훼산업 발전 및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MOU)를 체결하며 우호적인 관계를 맺어 왔다.

▲ 성금을 기탁하는 최성 고양시장.

최성 고양시장은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지진 피해가 큰 네팔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꽃박람회 장내 네팔관에 성금함을 만들었다. 네팔 국민들, 힘내시기를 바한다”고 전했다. 또 꽃박람회 관계자들과 함께 네팔 전시관을 찾아 지진 피해 희생자에 대해 조의를 표하고 성금을 기탁했다.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 기간인 5월 10일까지 모인 성금은 폐막 이후 네팔 화훼협회로 전달되어 네팔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