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저소득층에 기증 예정…버릴 자전거는 120 다산콜센터로 요청
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자전거 이용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3월 말까지를 방치자전거 집중수거기간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보행로 울타리, 전신주 등 자전거보관대가 아닌 장소에 걸어둔 것을 우선적으로 수거하고, 그 밖에 관공서·공원·학교·지하철역 자전거보관대에 오랫동안 거치해 두고 사용하지 않는 자전거도 수거한다는 방침이다.
▲ 수거된 무단방치 자전거. |
서울시 이방일 보행자전거과장은 “방치된 자전거가 보관대를 차지하고 있어 실제로 이용하려는 시민이 자전거를 보관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집중수거기간을 갖기로 했다”며 “버릴 자전거는 120 다산콜센터로 요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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