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월까지 방치자전거 집중수거
서울시, 3월까지 방치자전거 집중수거
  • 정진하 기자
  • 승인 2015.03.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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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저소득층에 기증 예정…버릴 자전거는 120 다산콜센터로 요청

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자전거 이용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3월 말까지를 방치자전거 집중수거기간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보행로 울타리, 전신주 등 자전거보관대가 아닌 장소에 걸어둔 것을 우선적으로 수거하고, 그 밖에 관공서·공원·학교·지하철역 자전거보관대에 오랫동안 거치해 두고 사용하지 않는 자전거도 수거한다는 방침이다.

▲ 수거된 무단방치 자전거.
시는 매년 자전거를 수거·정비하여 복지관이나 저소득층에 기증하고 있으며 올해는 재생수거량의 20% 이상 기증을 목표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이방일 보행자전거과장은 “방치된 자전거가 보관대를 차지하고 있어 실제로 이용하려는 시민이 자전거를 보관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집중수거기간을 갖기로 했다”며 “버릴 자전거는 120 다산콜센터로 요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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