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탄소 상쇄의 숲 조성 참가자 모집
서울시, 탄소 상쇄의 숲 조성 참가자 모집
  • 정진하 기자
  • 승인 2015.03.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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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강동구 일자산도시자연공원에서 열려…시민 참여 기념식수 행사 진행

서울시는 28일 강동구 일자산도시자연공원에서 열리는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에 참여할 시민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해에 이어 이브자리와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강동구 일자산 도시 자연공원 내 산림 훼손지에서 진행되며 산림청, 산림탄소센터, 강동구가 공동으로 협력,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념식수 행사로 진행된다.

▲ 식수행사에 참여하는 박원순 시장.

‘탄소 상쇄 숲’은 산림탄소상쇄제도를 이용해 조성되는 숲으로 산림이 흡수한 이산화탄소를 활용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쇄하는 사업이며, 그 흡수량을 산림청으로부터 인증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가족단위, 소모임 등 2~4명으로 이루어진 팀 단위의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3일까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http://mediahub.seoul.go.kr)에 사연과 함께 신청하면 된다. 참가 시민은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오해영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사회를 구현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나무와 자연의 소중함과 지난날의 추억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가족, 친구와 함께 뜻 깊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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