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포 베이징 성황리에 폐막
이스포 베이징 성황리에 폐막
  • 정리 임효진 기자 | 사진제공 이스포 베이징
  • 승인 2015.03.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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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텍 차이나와 공동 행사 주최 … 아웃도어, 스포츠 전 부문 포괄

알피텍 차이나와 공동 주최로 진행된 이스포 베이징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중국 국립 컨벤션 센터(CNCC)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600여개 브랜드에서 430명이 참여했다. 방문객은 총 2만9948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전시는 아웃도어, 액션 스포츠, 스키, 스포츠스타일과 섬유로 나뉘어 선보였다. 아시아 태평양 스노 컨퍼런스(APSC), 차이나 스포츠 패션 트렌트 포럼 등도 진행돼 다채로운 행사로 장식했다.

특히 올해 이스포 차이나는 산악 장비와 동계 기술 장비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국제 무역 전시회인 알피텍 차이나와 공동 주최해 달라진 위상과 규모를 실감케 했다. 주최 측은 “알피텍 차이나와 협력했던 이번 이스포 베이징은 최신 스포츠 의류부터 장비까지 한자리에서 만나 종합적인 이해를 할 수 있었던 이상적인 자리”였다고 평했다. 알피텍 차이나와의 협력은 스포츠와 아웃도어 전 부문을 포괄하는 결과로 이어졌고, 이스포 베이징이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2005년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스포 베이징은 중국의 아웃도어와 스포츠 시장의 성장과 궤를 함께했다. 올해는 카일라스, 모비 가든, 토레드와 같은 다수의 아시안 브랜드가 참가했으며, 가르몬트, 로바, 마무트, 테크니카 등의 국제적인 브랜드도 참가해 이름을 알렸다. 새로운 참가자도 눈에 띄었다. 크라프트, 다이나스타, 고어, 라스포르티바, 포인트65, 스윅스, 툴레가 참석해 중국 시장 출격에 앞서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이스포 베이징은 최신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일 뿐만 아니라 이벤트와 각종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과 최신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장이다.

이스포 텍스트렌드 포럼은 2016/2017 F/W시즌에 유행할 직물 트렌드와 칼라에 대해 논했으며, 1월 29일 열린 중국 스포츠 패션 트렌드 포럼에서는 디자인과 제품 트렌드를 엿볼 수 있었다. 같은 날 열린 아태평양 스노 컨퍼런스에서는 2022 동계올림픽을 겨냥한 스키 리조트 건설이 논의됐다.

한편, 올해 7월 2일부터 4일까지는 상하이에서도 이스포가 열린다.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SNIEC)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피트니스, 수중 스포츠, 스포츠 스타일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제품도 함께 전시된다. 지금까지는 300개가 넘는 브랜드가 신청했으며, 카멜백, 피엘라벤, 마무트, 토레드 등의 브랜드가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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