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캠핑장 폭발사고로 2명 사망
양평 캠핑장 폭발사고로 2명 사망
  • 박성용 부장
  • 승인 2015.03.1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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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펑’ 소리와 함께 어린 형제 참변…국과수에 사고 원인 의뢰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의 한 캠핑장 텐트 안에서 14일 오후 5시 30분께 폭발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하였다. 사고 즉시 김모 형제(7·9)는 헬기로 한강성심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끝내 숨졌다. 한강성심병원 장례식장 관계자는 “내일 발인을 한다”고 전했다.

▲ 폭발사고가 일어난 현장. 사진/ 양평소방서

양평소방서 관계자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르면 텐트 안에서 ‘펑’ 소리와 함께 화재가 일어났다”면서 “석유난로나 가스기기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부모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발생한 사고”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물품과 바닥 토양을 수거해 국과수에 의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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