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연합, 공동대표·사무처장 선출
녹색연합, 공동대표·사무처장 선출
  • 박성용 부장
  • 승인 2015.03.0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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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회원 총회…유경희·원정·박그림·김혜애씨 공동대표에 올라

녹색연합은 7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회원 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공동대표로는 유경희, 원정, 박그림, 김혜애씨, 사무처장에는 윤상훈씨를 선출하였다. 또한 주력 과제로 탈핵운동, 가리왕산 보전운동, 설악산 케이블카 계획 폐지 활동, 로드킬 저감활동 등을 선정하였다.

▲ 가리왕산 스키장과 설악산 케이블카 건설 반대 피켓을 들고 있는 녹색연합 관계자들. 사진 박그림 페이스북

이번 총회에서 선출된 신임 공동대표들은 시민, 활동가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현장성 강한 대표들로 구성되었다는 평가다. 유경희 대표는 한국여성민우회 이사와 2013년부터 녹색연합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원정스님은 맑고 향기롭게 경남지회장, 박그림 대표는 강원도 설악산과 산양 지킴이, 녹색연합 창립멤버인 김혜애 대표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센터장이다.

윤상훈 사무처장은 “참사와 분쟁이 벌어지는 그 지점에서 생명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녹색연합 활동이 시작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아픔에 공감하고 거리에서 사람들을 설득하고 이를 다시 회원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7일 열린 녹색연합 회원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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