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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로 사용 시 늘 주변에 방화수를 준비한다
화로 사용 시 늘 주변에 방화수를 준비한다
  • 글 이철규 | 사진 엄재백 기자
  • 승인 2011.01.01 00: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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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School__가을 캠핑 주의점

낙엽은 치우고 화로대 주변에 미리 물을 뿌려준다

10월 단풍의 절정기를 지나고 나면 하나, 둘 낙엽이 떨어지기 시작해 캠프장 주변은 이내 떨어진 낙엽으로 가득차곤 한다. 이때 캠핑을 하며 주의할 점은 낙엽이 점화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11월 마른 낙엽에 비하면 덜하겠지만 캠프장에서 화로를 사용할 때는 늘 화재의 위험이 없는지 확인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캠핑은 버너나 랜턴은 물론이고 장작이나 숯을 태우는 화로 등, 다양한 화기 도구들이 널려 있다. 때문에 불은 아차! 하는 순간, 텐트는 물론이고 자신이 자랑하는 장비들을 순식간에 잿더미로 만들어 버릴 수 있다. 또한 10월 중순이 지나면 저녁마다 찬바람까지 불어 화재의 위험을 더욱 부채질한다.

사실 가을은 여름에 비해 훨씬 캠핑을 즐기기 좋은 시즌이다. 모기도 없고 덥지도 않은데다 서늘한 바람까지 불어 야외생활을 한껏 즐겁게 해준다. 하지만 캠프장에서는 어느 때보다 화재의 위험이 높은 때다.  때문에 가을철 캠핑 때는 반드시 휴대용 소화기 등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또한 화기를 사용하기 전에 안전한지 확인하는 습관도 필요하다. 화로를 사용할 때는 불을 붙이기 전에 화로 주변에 물을 뿌려줘 장작이나 숯에서 떨어진 불씨가 옮겨 붙지 않도록 한다. 또한 화로대 주변에 늘 소화용 방화수를 준비해 불이 붙을 경우 끌 수 있도록 한다.

좀 더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 쓴다면 불씨가 바람에 날아가 불이 붙지 않도록 낙엽을 치워두는 것이 좋다. 텐트를 칠 때도 바람의 방향을 고려해 바람이 부는 반대 방향에 자리를 잡는다. 또 랜턴이나 버너의 경우 연료인 휘발유가 새진 않았는지 확인하고 휘발유 냄새가 날 경우 텐트 안을 환기시킨 후 랜턴을 켠다.

이는 차로 이동 중 연료통에서 연료가 샐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일부에서는 랜턴이나 버너를 사용 할 때 항시 연료통 내부를 닦아준 뒤 사용하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필자의 경우 예전 눈이 오는 날 휘발유 버너에 연료를 주입하다 연료의 양을 확인하기 위해 아무 생각 없이 라이터 불을 켰다가 텐트 지붕을 모두 태워 먹은 적이 있었다. 특히 비나 눈이 오는 날은 플라이에 눈이 쌓여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불은 음식을 요리하고 텐트 안을 따뜻하게 해주는 요소지만 잘못하면 나의 목숨은 물론이고 내 장비 모두를 잃을 수 있다.  늘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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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ie 2011-08-13 20:21:09
Holy shinzit, this is so cool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