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 자전거 공방’ 운영자 모집
서울시, ‘한강 자전거 공방’ 운영자 모집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5.03.02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까지 신청접수…운영·관리, 수리·안전교육, 용품 판매 등

서울시는 한강에서 자전가를 만들고 수리할 자전거 공방 운영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한강 자전거 공방’은 한강공원 자전거 이용객이 연간 1만5천명으로 급증함에 따라 전용 수리·제조, 편의 시설, 시민 체험교실을 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만든 시민 참여공간이다.

▲ 한강을 따라 자전거를 타는 라이더들.

선정된 운영사업자는 2015년 4월 계약일로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한강 자전거 공방’을 운영한다. 운영자의 역할은 △한강 자전거 공방 운영·관리 △자전거 수리·안전교육 실시 △자전거의 날(4.22) 행사 운영 △자전거 수리점 운영 △자전거 용품 판매점 운영이다. 또 한강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관광상품 및 마케팅도 추진해야 한다.

참가자격은 자전거 관련 수리, 제작, 도자기 공방운영 등의 경험이 있는 운영자로 서울 소재 개인 또는 사업자여야 하며, 공모 참여시에는 자전거 공방 운영이 가능한 적정 장소를 제시해야 한다. 신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및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에서 공모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24일까지 시민활동지원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한강사업본부 시민활동지원과(02-3780-0771).

이상국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한강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공간인 한강 자전거 공방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