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킨텍스서 캠핑용품 전시회 열려
일산 킨텍스서 캠핑용품 전시회 열려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5.02.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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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까지 나흘간…코베아, 노스피크, 호상사 등 120여 개 업체 참가

코베아, 노스피크, 호상사, 엠케이아웃도어 등 120여 개의 캠핑 브랜드들이 오는 3월 1일까지 킨텍스에서 캠핑용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이 밖에 스노우피크, 콜맨, 지프캠핑이큅먼트, 헬리녹스, 유니프레임, 니오, 버팔로 등도 참가해 캠핑 관련 용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 3월 1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15 국제캠핑페어 전경. 사진/ 김해진 기자

▲ 낚시 마니아를 위한 코베아의 와우 피싱 텐트.
코베아는 쉘터 기능을 추가한 아웃핏, 전실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스페이스돔, 감각적인 디자인의 코딘 스퀘어 티피 등의 신상품 텐트들을 선보였다. 낚시 마니아를 위한 와우 피싱 텐트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폴리 캐릭터를 적용한 로보카 폴리 와우 텐트도 눈길을 끌었다. 코베아 관계자는 “올해는 강세를 띄고 있는 미니멀캠핑 제품 위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패턴과 컬러를 다양화한 감성캠핑 제품들도 다채롭게 출시했다”고 말했다.

노스피크는 초경량 알파인 텐트인 플레이어 시리즈 3종과 에어텐트 A6, A7 2종을 새롭게 내놨다. 팝업텐트인 스마트 시리즈와 콘셉트 카 텐트, 베이스볼캡 텐트 등도 함께 전시해 참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노스피크 관계자는 “텐트의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고객들이 니즈에 맞게 텐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올해는 특히 새로 출시한 에어텐트 A6와 A7을 주력으로 어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 스노우피크는 그레이 색상으로 리뉴얼된 랜드록, 2인용 쉘터 타식과 솔 프로등을 소개했으며, 지프캠핑이큅먼트는 젊은층을 겨냥한 밝은 크림 컬러의 텐트들을 선보였다. 또 올해 S/S 시즌 첫선을 보이는 오프로드 캠핑기어는 클래식·밀리터리·모던 라인별 텐트를, 헬리녹스는 이스포 어워드를 수상한 스위블 체어와 선셋·캠프 체어, 코트원의 약점을 보완한 하이코트, 백패킹에 적합한 라이트코트 등의 야전침대를 함께 전시했다.

▲ 감성캠핑을 겨냥한 코베아의 코딘2 텐트.

한편, 전시회를 다녀온 한 누리꾼은 “전시회 명칭에 ‘국제’가 있어 큰 기대를 안고 전시장을 찾았는데, 큰 할인마트에 간 기분이었다”며 “입장료가 아깝다는 느낌이 들어 실망했다”고 전했다. 아웃도어·캠핑 업계 관계자들은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포엑스와 날짜가 겹쳐 우왕좌왕하는 모습이었다. 한 관계자는 “스포엑스 개최 날짜와 겹쳐 다소 당황스러웠다”며 “업체와 관람객들을 배려하지 않은 주최측 간의 기싸움을 보는 것 같다”고 유감을 표시했다.

▲ 빨간 콘셉트 카 텐트가 시선을 사로잡는 노스피크 전시부스.

▲ 호상사가 전개하는 MSR 부스. 가볍고 미니멀한 백패킹에 적합한 텐트들을 주력으로 선보였다.

▲ 울트라라이트 백패킹과 미니멀캠핑 등에 걸맞은 텐트를 소개한 니모 부스.

▲ 타식과 솔 프로, 리뉴얼된 랜드록 등을 전시한 스노우피크.

▲ 지프캠핑이큅먼트의 신상품 텐트인 트와일라잇 돔.

▲ 영화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에서 착안한 오프로드의 베이더 텐트.

▲ 헬리녹스는 다양한 캠핑체어와 야전침대 등을 전시했다.

▲ 클라이밋의 신상 매트들을 살펴보는 참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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