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월 매주 화~일요일…자연물공작소·에코패밀리 등 만들기 강좌 진행
서울시는 3월부터 12월까지 월드컵공원에서 계절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실내에서 이뤄지는 자연물공작소와 에코패밀리, 실외에서 진행되는 계절별 생태놀이와 야외유치원서 맘껏놀기 등 4개로 나눠지며, 매주 화~일요일 총 460회가 운영된다.
▲ 서울시는 3월부터 12월까지 월드컵공원에서 계절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자연물공작소에선 폐목과 나뭇가지, 열매 등을 이용해 달팽이, 매미, 부엉이, 솔방울 트리 등을 만들어 볼 수 있으며, 한지체험도 할 수 있다. 또 에코패밀리는 폐기물로 양말인형 만들기, 천연비누와 모기퇴치제 만들기 등의 체험으로 구성됐다. 6~7세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생태놀이는 흙과 물, 풀과 나무, 꽃과 벌레 등을 자유롭게 만지며 놀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월드컵공원 계절별 맞춤 프로그램 참가는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 홈페이지(yeyak.seoul.go.kr)에서 가능하다. 안해칠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시민들이 월드컵공원에서 자연과 함께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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