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보] 2015 ISPO 뮌헨…폴라텍, 첨단소재 ‘파워울’ 발표
[18보] 2015 ISPO 뮌헨…폴라텍, 첨단소재 ‘파워울’ 발표
  • 뮌헨/ 이주희 특파원
  • 승인 2015.02.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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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노 울·합성섬유 합사로 제작…보온성·투습성과 자연 항균효과 갖춰

미국의 기능성 섬유업체 폴라텍은 2015 이스포 뮌헨에서 메리노 울과 폴리에스터·나일론 합사로 만들어진 ‘파워울’을 새롭게 선보였다. 파워울은 울의 강점인 보온성·투습성과 자연 항균효과는 그대로 가져오되 합성섬유를 혼합해 약점인 내구성은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 폴라텍 파워울을 적용한 터누아(왼쪽)와 마무트 집업 티셔츠. 사진/ 특별취재팀

또 물과 섞이지 않는 성질의 폴리에스터와 나일론을 합사해 물에 젖어도 빨리 마르며, 추울 땐 몸의 온도를 지키고 더울 땐 열과 수분을 배출시킴으로써 항상 편안하고 쾌적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런 특징 덕분에 격렬한 스포츠나 아웃도어 활동 시 베이스 레이어로 착용하기에 이상적이다.

폴라텍을 국내에 공급하는 이오컴퍼니 이성진 대표는 “파워울은 울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약점은 보완하는 신개념 소재”라며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여 벌써부터 미국시장은 물론 유럽에서도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 폴라텍의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66°노스와 트랑고월드의 반집업 티셔츠.

폴라텍은 이밖에도 보온성과 투습력, 통풍 기능이 우수한 ‘알파’와 방수성과 투습성은 물론 신축성까지 갖춘 ‘네오쉘’ 등 다양한 기능성 소재들을 함께 소개했다. 이 대표는 “폴라텍 알파는 보온성과 더불어 강력한 투습력을 발휘, 순간적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러닝, 스키·스노보드 라인에 많이 사용된다”고 말했다.

▲ 폴라텍 알파는 보온성과 투습력이 뛰어나 스키·스노보드 등 격한 활동에 많이 사용된다.

▲ 마운틴이큅먼트(왼쪽)와 밀레에 적용된 폴라텍 소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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