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그라운드 뮤직&캠핑 페스티벌
플레이그라운드 뮤직&캠핑 페스티벌
  • 아웃도어뉴스
  • 승인 201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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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그라운드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인 콜맨코리아가 후원한 플레이그라운드 뮤직&캠핑 페스티벌이 지난 10월 1일부터 10월 3일까지 2박 3일간 춘천 중도유원지에서 진행됐다.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행사는 폭우에도 불구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플레이그라운드 뮤직&캠핑 페스티벌은 캠핑을 하며 음악을 즐겨보자는 생각에서 비롯된 신개념의 음악 축제로 자연의 밤에서 문화에 취해보자는 것이다.

유원지 내에 설치된 두 곳의 무대에는 재즈와 락, 발라드 등 다채로운 음악 공연이 진행됐으며 국내 인디밴드들이 대거 참여했다.

1일 오후부터 진행된 페스티벌은 첫 날 영화 상영을 비롯해 둘째 날에는 어반 자카파, 파스스매치, 박주원, 전재덕, 말로 등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독착적인 창법을 구사하는 말로는 대표적인 노래인 ‘신라의 달밤’ 불러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한 저녁 시간에는 프랑스 일렉트릭밴드인 포니 포니 런런의 공연이 이어져 관중들을 한껏 음악의 열기 속에 빠져들 수 있었다.

올해로 1회째를 맞은 플레이그라운드 뮤직&캠핑 페스티벌은 폭우로 인해 아날로그 영화 놀이터, 케임 놀이터 등의 행사가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으며 텐트를 통해 야영하며 음악을 즐기려던 관람객들이 비와 추위로 인해 대거 시내로 숙박 장소를 옮겨야 하는 아쉬움을 낳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후원한 콜맨코리아는 “음악과 캠핑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런 이벤트가 있다면 캠핑 문화 확산을 위해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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