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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병 시간대별 비교 실험…써모스 제품 가장 우수
보온병 시간대별 비교 실험…써모스 제품 가장 우수
  • 황제현 기자
  • 승인 2015.01.30 11:3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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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모스·스탠리·조지루시·클린켄틴 4종류…최종 온도차 27.1도~51.3도까지 다양한 편차 보여

본지는 매달 아웃도어 장비와 용품을 선정해 성능 비교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중에 유통되는 아웃도어 제품들은 하나같이 최첨단 소재와 신기술 등을 강조하며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각 브랜드마다 광고를 통해 강조하는 아웃도어 제품의 성능과 기능은 과연 얼마나 차이가 날까. 이에 본지는 하나의 아이템을 정한 뒤 용도와 크기 등이 같거나 비슷한 제품들을 모아 자체 비교 실험부터 전문실험기관 의뢰까지 다양한 제품 비교 실험을 연중기획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1월의 비교 실험 대상은 보온병이다. <편집자 주>

▲ 시간대별 온도 변화 비교 실험 대상인 써모스, 스탠리, 클린켄틴, 조지루시 보온병. 사진 김해진 기자

회의를 통해 4종의 보온병을 선정했다. 브랜드는 써모스, 스탠리, 조지루시, 클린켄틴이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와 뛰어난 성능으로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들이다. 각 브랜드에 용량 500ml 제품을 요청했다. 온스 단위로 제작된 보온병은 최대한 근접한 용량의 제품을 받았다.

비교 실험으로 선정된 제품은 써모스 FFX-500, 스탠리 어드벤처 산악용 보온병, 조지루시 SM-SA48, 클린켄틴 와이드 인슐레이티드 등 네 종류로 모아졌다. 각 제품에 표기된 성능은 다음과 같다. 써모스 ‘FFX-500’ 보온은 6시간 정도, 온도 77도 이상, 24시간 동안 50도 이상 유지. 스탠리 ‘어드벤처 산악용 보온병’ 보온 12시간 동안, 60도 이상 유지. 조지루시 ‘SM-SA48’ 95도의 뜨거운 물이 6시간 후에도 71도 이상 유지. 클린켄틴 ‘와이드 인슐레이티드’ 보온 시간 6시간.

▲ 비교 실험에 사용할 물 온도는 100도에 맞췄다.

비교 실험은 물을 100도까지 끓이고 이를 각 보온병에 동시에 담았다. 그리고 3시간, 6시간, 9시간 후의 온도가 어떻게 변했는지 기록했다. 실내 평균 온도는 25도였으며, 야외에서 실험했을 경우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음을 미리 밝혀둔다.
 
보온병 시간별 온도 비교 실험 결과
브랜드 모델명 용량 크기 무게 3시간(℃) 6시간 9시간 최종
온도차
써모스 FFX-500 500ml 7x23.5cm 280g 83.6 77.9 72.9 ▽27.1
스탠리 어드벤처 산악용
보온병
500ml 7.5x24cm 402g 84.8 77.3 70.9 ▽29.1
조지루시 SM-SA48 480ml 7×22cm 205g 82.4 73.8 66.1 ▽33.9
클린켄틴 와이드 인슐레이티드 473ml 7.5×18.4cm 248g 70.9 57.2 48.7 ▽51.3

실험 결과, 9시간 후의 온도 차이는 최저 27.1도에서 최고 51.3도까지 편차가 다양하게 나왔다. 성능은 써모스와 스탠리 제품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험을 통해 성능과 제품 무게는 연관이 없다는 것도 밝혀졌다. 무게가 가벼운 편에 속하는 써모스 제품 결과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써모스는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 스펙처럼 6시간 후에도 78도에 가까운 온도를 유지했다. 시간에 따른 온도 변화 폭도 가장 적었다. 

▲ 각 브랜드 보온병과 온도계.

스탠리 제품은 최종 온도차가 29.도로 두 번째로 낮은 편차를 보였다. 다만 무게가 무겁다는 점이 흠. 하지만 고전적이면서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이 제품은 보온력이 좋고 디자인도 우수하다. 조지루시는 6시간까지는 70도 대를 유지하다가 9시간대 접어들자 온도 차가 7.7도로 벌어졌다. 세련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에 비중을 둔다면 짧은 시간의 아웃도어 활동에는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

클린켄틴은 최종 온도 차이가 51.3도 나타나 가장 큰 편차를 보였다. 주력 제품이 보온병보다는 보냉병이라는 특성을 감안해야 한다. 그러나 실험 제품 가운데 무게가 가볍고 디자인이 세련되어 아웃도어 용도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에도 어울린다. 
 

▲ 3시간 후의 온도 변화. 왼쪽부터 스탠리, 써모스, 조지루시, 클린켄틴.

▲ 6시간 후의 온도 변화.

▲ 9시간 후의 온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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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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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2018-12-23 10:25:30
써모스는 왜 뚜껑을 완전 개방 안 하고 측정함? 당연히 밀폐에 유리한 써모스 점수가 좋을 수밖에

마마 2018-01-29 12:52:34
좋은 기사 잘 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