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해외진출 사업 강화…예비 창업자 최대 3천만 원까지 받을 수 있어
환경부가 환경 분야의 미래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환경산업 육성 및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확대·강화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생물자원의 유용성 연구와 생물산업소재의 발굴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국내 생물산업의 경쟁력 높이기에 나선다.
또 국내 중소 환경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당 2억원 이내에서 해외진출 전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국 환경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사업도 강화되어 대기와 수질 개선을 위해 2017년까지 최대 664조 원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자원 산업화 로드맵’에 따라 올해부터 유용성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우리나라 자생생물 4만 2,756종의 활용 사례와 해외생물자원의 상품화 사례를 비교 분석, 유용성 연구의 우선 순위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생물자원의 효능 및 성분분석을 통해 관련 통계정보(빅데이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 박광석 환경정책관은 “환경기업의 내실화와 세계시장 진출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배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지난해 설립된 산학연 협의체를 적극 활용하여 생물산업 4대 기술 분야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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