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으로 채워 놓은 평창 별미
건강으로 채워 놓은 평창 별미
  • 문나래 기자 | 사진 양계탁 기자
  • 승인 2015.01.23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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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짬뽕 | 평창군에서 맛보는 진짜 짬뽕
평창의 현지 토박이가 추천해준 짬뽕 맛집이다. 신선한 해물과 닭발이 들어간 진한 사골 육수가 시원한 국물 맛을 낸다. 짬뽕 국물인데도 먹고 나면 자극적이거나 더부룩하지 않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손님 회전율이 빨라 재료가 신선하다. 겨울 평창 여행에 몸이 얼어있다면 뜨끈한 짬뽕 한 그릇으로 추운 몸을 녹여보자.

동해루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 64-6
033-335-3150
삼선짬뽕 8000원 / 일반짬뽕 5000원 / 짜장면 4000원

순메밀국수 | 밀가루를 섞지 않은 100% 순메밀
평창까지 와서 봉평의 메밀국수 한 그릇 못 먹고 가면 섭섭하다. 더군다나 100% 순메밀만 사용해서 만든 메밀국수라면 꼭 한 번 먹어보고 싶다. 밀가루를 섞지 않고 메밀로만 반죽을 하면 국수 면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하는데 초가집 옛골에서는 가능케 했다. 메밀을 갈고 한 번 더 거르는 옛골만의 비법으로 만들어 낸 것. 순메밀국수는 소화가 잘되고 루틴이 많아 혈관 청소에 좋다.

초가집 옛골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 408-8
033-336-3360
순메밀국수 물·비빔 8000원 / 순메밀묵사발 8000원 / 순메밀부침 6000원

산채백반 | 할머니 집에 놀러왔던 그 기억으로
‘메뉴는 하나뿐입니다, 산채백반’ 부일식당의 메뉴판이다. 50년간 단 하나의 메뉴로 승부하는 소문난 진짜 맛집이다. 그 때 그 시절, 할머니가 끓여주셨던 진한 된장찌개와 갖은 산채 나물 반찬을 떠올리게 하는 식탁. 스무 가지 각기 다른 나물과 가마솥에서 직접 만든 손두부조림, 구수한 숭늉이 이른 아침 산행을 준비하는 일행의 배를 든든하게 채워줬다.

부일식당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리 75-5
033-335-7232
산채백반 9000원

봉메찐빵 | 건강 재료로 만든 영양 찐빵
봉평과 메밀의 줄임말인 봉메. 메밀과 쑥, 호박 등 다양한 건강 재료를 첨가해 만든 찐빵이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건강 간식으로 맛도 좋고 몸에도 좋아 이미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유명하다. 맛은 메밀, 호박, 쑥, 밀, 흑미로 다섯 가지이며 속은 모두 동일하게 팥이 들어간다. 봉메찐빵은 시골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봉평시장 허생원 장터의 중앙에 위치해있다.

봉메찐빵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 280-1
033-336-4946
찐빵 5개 4000원 / 한 박스 20개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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