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terwork__<스노우피크> ‘랜드브리즈 리빙 쉘 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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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빙쉘 L(TP-622) 소 재 : 본체/75D 폴리에스테르 태피터, 차광 피그먼트 PU코팅 / 내수압 : 3,000mm / 구 성 : 일자프레임(1), A프레임(2), C프레임(2), 펙, 컴프레션 벨트, 스트링, 수납가방 / 중 량 : 14.2kg / 색 상 : 베이지×그레이×레드 / 가 격 : 128만원 |
거실 공간을 통한 사계절 좌식 캠핑의 일등 공신
2000년에 출시된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스노우피크의 ‘랜드브리즈 리빙 쉘 쉴드’는 거실형 텐트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는 명품이다. 때문에 지금까지도 다양한 카피 본이 양산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스노우피크의 ‘랜드 브리즈 리빙 쉘 쉴드’는 등산에서 사용하던 작은 돔형 텐트나 그 이전 가족형 텐트로 인기를 끌었던 캐빈형 텐트의 개념을 바꿔버린 제품이다. 어찌보면 이 제품은 오토캠핑을 즐기는 캠퍼들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일지도 모른다. 또한 사람들을 만나 술 한 잔하기 좋아하고 이웃과 친해지길 좋아하는 국내 캠퍼들의 특성과 사계절이 뚜렷한 이 땅을 기후를 생각하면 ‘랜드 브리즈 리빙 쉘 쉴드’는 최고의 텐트 명품 중 하나다.
랜드 브리즈 리빙 쉘 쉴드가 사람들에게 명품으로 꼽히는 이유는 첫 째 자신만의 색을 나타내면서도 자연 속에 자연스레 어우러지는 색상이다. 또한 기존의 텐트와 달리 사람들이 함께 모여 앉아 이야기할 수 있는 거실공간과 침실 공간을 확실하게 구분했다는 점이다.
이는 그동안 텐트는 잠만 자는 공간이란 생각을 탈피한 개념으로 캐빈형에서 시작된 거실공간의 개념을 뛰어넘은 것이었다. 이로써 겨울철 화로를 거실 공간에 들여 놓고 테이블에 앉아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됐으며 국내의 경우 겨울철에도 좌식 캠핑 문화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 때문에 랜드 브리즈 리빙 쉘 쉴드를 모방한 제품이 등장하는가 하면 이를 좀 더 개량한 제품들이 공동구매를 통해 판매되기도 했다. 이는 그만큼 제품에 대한 캠퍼들의 평가가 높다는 말이기도 하다. 랜드 브리즈 리빙 쉘 쉴드의 또 다른 장점은 거실형 텐트를 기반으로 해 다양한 방식으로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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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우 사이드에는 통풍구가 설치돼, 모든 패널이 닫힌 상태에서도 환기가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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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우 대형 메쉬 패널은 지퍼 형식으로 개폐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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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퍼로 분리된 대형 패널을 타프 형태로 세워 올릴 때는 끝이 분리 되지 않게 토글로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
이너 룸을 연결해 거실공간을 침실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가 하면, 이너 텐트와 풀 플라이를 쳐 거실공간을 그대로 살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L/B 터널을 통해 자사의 랜드 브리즈 텐트나 어메니티 돔과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 이는 스노우피크가 아이언 그릴 테이블을 통해 캠핑 장비의 지향점을 보여준 멀티 시스템의 한 예라고도 할 수 있다.
랜드 브리즈 리빙 쉘 쉴드는 다섯 개의 폴이 텐트의 뼈대를 형성하는 형태다. 메인이 되는 것은 긴 일자형의 폴에 앞, 뒤로 연결하는 A형 폴이며, 측면의 나머지 두 폴은 측면의 충격을 버텨주는 역할을 한다. 단순하긴 하지만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또한 폴이 많지 않은 더에 설치와 철수도 쉽다. 또한 초보자를 위해 폴과 텐트를 연결하는 부분에 폴과 같은 색깔로 웨빙과 핀을 달아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특징 외에도 좌우에 통풍구를 설치해 패널이 닫힌 상태에서도 환기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머드 스커트를 달아 외부의 찬 공기를 차단하고, 눈이 내렸을 때는 머드 스커트 부분에 쌓인 눈이 본체를 고정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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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뒤 사이드에 메쉬 처리된 부분이 있어 환기를 조절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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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프레임은 본체에 부착된 대형 플라스틱 후크로 고정하며 이렇게 연결된 프레임과 프레임의 연결부는 강한 바람에도 충분히 견딜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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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임은 리빙 쉘 스커트 부분에 있는 핀으로 고정한다. 고정된 프레임은 본체를 탄력있게 지탱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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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드 스커트가 설치되어 있어 외부의 찬 공기를 차단하고, 눈이 내렸을 때는 머드 스커트 부분에 쌓인 눈이 본체를 고정, 강도를 높여준다. |
사진제공 스노우피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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