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로또레 본사에서 23일까지…소비자가 10~30% 낮춰 공급 예정
쎄로또레(대표 심수봉)는 23일까지 서울 수유동 본사에서 라스포르티바, 오스프리, 차코2015 F/W 상품설명회 및 수주회를 진행한다. 20일 시작한 수주회에는 취급점과 업체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 23일까지 쎄로또레 본사에서 열리는 2015 F/W 수주회. 사진 정진하 기자 |
▲ 새롭게 선보인 라스포르티바의 빙벽화 G2 SM(왼쪽)과 트랑고 아이스큐브 GTX를 들고 있는 문성욱 차장. |
회사 관계자는 속건성 소재로 쾌적함을 유지시키고 완벽한 단열 효과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또 트랑고 아이스큐브 GTX는 갑피에 열 플라스틱 코팅 볼륨을 적용해 무게를 줄였다.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 보온성·내수성·통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아울러 플리스 비니, 테크니컬 마운티니어링 글로브 등도 선보였다.
쎄로또레 문성욱 차장은 “올 F/W 시즌에는 새로운 스타일의 클라이밍 라인 제품들을 폭 넓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 클라이밍 라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통망이 취약한 어프로치, 마운틴, 하이킹화 등의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프리의 주목해야 할 제품군은 트래블 라인이다. 제품 경량화와 수납공간, 디자인을 강화했다. 오존 컨버터블 캐리어에는 18리터 데이백이 탑재되어 수납공간이 넓어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130리터 대용량 셔틀 시리즈는 3지점 압축 스트랩과 신발 등 별도의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내구성이 강한 소재로 만들어져 산악인들의 장비 가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힙색, 세면가방 등의 액세서리도 새롭게 선보였다.
▲ 수납공간과 디자인을 강화한 오스프리의 트래블 라인. |
▲장비 가방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오스프리의 대용량 캐리어. |
차코는 아웃도어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신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로 확대된 것이 눈길을 끈다. 이 제품들은 폴리우레탄을 사용하여 내구성이 뛰어나다. 또한 미국 족부의학협회(APMA) 인증을 받은 러브시트(LUVSEAT) 풋베드 시스템을 적용해 발에 안정감을 준다. 쎄로또레 김항진 이사는 “차코 스트랩 샌들은 아웃도어 제품 중 유일하게 족부의학협회로부터 인증을 받았다”며 “내년 F/W에는 스트랩을 사용한 패딩부츠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불황에 따른 방안도 나왔다. 쎄로또레 이수연 과장은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어려운 시장 환경으로 영업 정책에 변화를 주어 소비자가를 10~30%까지 낮췄다”면서 “선주문을 하는 취급점들한테 혜택을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쎄로또레는 스웨덴 카약 브랜드 ‘포인트 65°n’과 텐트, 침낭, 다운제품, 눈삽 등을 만드는 ‘브룩스레인지’를 새롭게 전개할 예정이다.
▲ 차코의 라이프스타일 라인. |
▲ 쎄로또레가 올해 새롭게 전개하는 브룩스레인지 텐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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