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포르티바·오스프리·차코 2015 F/W 수주회 개최
라스포르티바·오스프리·차코 2015 F/W 수주회 개최
  • 정진하 기자
  • 승인 2015.01.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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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로또레 본사에서 23일까지…소비자가 10~30% 낮춰 공급 예정

쎄로또레(대표 심수봉)는 23일까지 서울 수유동 본사에서 라스포르티바, 오스프리, 차코2015 F/W 상품설명회 및 수주회를 진행한다. 20일 시작한 수주회에는 취급점과 업체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 23일까지 쎄로또레 본사에서 열리는 2015 F/W 수주회. 사진 정진하 기자

▲ 새롭게 선보인 라스포르티바의 빙벽화 G2 SM(왼쪽)과 트랑고 아이스큐브 GTX를 들고 있는 문성욱 차장.
이번 수주회에서는 라스포르티바의 빙벽화 ‘G2 SM’과 ‘트랑고 아이스큐브 GTX’를 새롭게 선보였다. G2 SM은 히말라야 고봉 가셔브룸2에서 제품 제작에 관여한 이탈리아 산악인 시모네 모로의 약자를 딴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속건성 소재로 쾌적함을 유지시키고 완벽한 단열 효과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또 트랑고 아이스큐브 GTX는 갑피에 열 플라스틱 코팅 볼륨을 적용해 무게를 줄였다.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 보온성·내수성·통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아울러 플리스 비니, 테크니컬 마운티니어링 글로브 등도 선보였다. 
 
쎄로또레 문성욱 차장은 “올 F/W 시즌에는 새로운 스타일의 클라이밍 라인 제품들을 폭 넓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 클라이밍 라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통망이 취약한 어프로치, 마운틴, 하이킹화 등의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프리의 주목해야 할 제품군은 트래블 라인이다. 제품 경량화와 수납공간, 디자인을 강화했다. 오존 컨버터블 캐리어에는 18리터 데이백이 탑재되어 수납공간이 넓어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130리터 대용량 셔틀 시리즈는 3지점 압축 스트랩과 신발 등 별도의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내구성이 강한 소재로 만들어져 산악인들의 장비 가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힙색, 세면가방 등의 액세서리도 새롭게 선보였다.

▲ 수납공간과 디자인을 강화한 오스프리의 트래블 라인.
▲장비 가방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오스프리의 대용량 캐리어.

차코는 아웃도어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신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로 확대된 것이 눈길을 끈다. 이 제품들은 폴리우레탄을 사용하여 내구성이 뛰어나다. 또한 미국 족부의학협회(APMA) 인증을 받은 러브시트(LUVSEAT) 풋베드 시스템을 적용해 발에 안정감을 준다. 쎄로또레 김항진 이사는 “차코 스트랩 샌들은 아웃도어 제품 중 유일하게 족부의학협회로부터 인증을 받았다”며 “내년 F/W에는 스트랩을 사용한 패딩부츠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불황에 따른 방안도 나왔다. 쎄로또레 이수연 과장은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어려운 시장 환경으로 영업 정책에 변화를 주어 소비자가를 10~30%까지 낮췄다”면서 “선주문을 하는 취급점들한테 혜택을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쎄로또레는 스웨덴 카약 브랜드 ‘포인트 65°n’과 텐트, 침낭, 다운제품, 눈삽 등을 만드는 ‘브룩스레인지’를 새롭게 전개할 예정이다.

▲ 차코의 라이프스타일 라인.

▲ 쎄로또레가 올해 새롭게 전개하는 브룩스레인지 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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