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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없는 것은 빼고 빈 공간을 최대한 이용하자
필요 없는 것은 빼고 빈 공간을 최대한 이용하자
  • 글 이철규 | 사진 엄재백 기자
  • 승인 201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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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School__늦가을 장비 수납법

침낭이나 매트는 충격 완화, 폴은 앞뒤 좌석 연결 부위에 

11월이면 캠프장은 만추의 찬바람으로 온몸이 시릴 정도다. 물론 겨울철만큼 추운 것은 아니지만 밤이면 기온은 뚝 떨어진다. 때문에 11월의 캠핑은 겨울철에 버금가는 장비와 의류가 필요하며 아이들의 여벌 옷에 석유난로와 같은 제품을 챙겨가야 한다면 도저히 승용차나 SUV 차량으로는 캠핑을 즐길 수 없을 정도다. 물론 스타렉스 같은 차량을 구입한다면 석유난로에 화목난로, 전기담요 등 필요한 난방기구 등을 가져갈 수 있다. 하지만 단지 전기담요나 매트리스를 이용해 캠핑을 즐긴다면 굳이 대형 차량을 구입할 필요는 없다. 가끔 주변의 캠퍼들을 보면 계절이 바뀔 때마다 차량을 업그레이드 하는 분도 있는데 이는 일반인으론 거의 불가능하다.

늦가을 승용차나 SUV 차량에 장비를 팩킹하기 위한 첫 번째 노하우는 필요한 물건만을 선별하라는 것이다. 이는 전기담요를 챙겼다면 화목난로나 석유난로는 포기하라는 말이다. 밤새 너무 더워 옷을 모두 벗고 잤다는 것은 자랑거리가 아니라 창피한 일이다. 이는 그만큼 아까운 연료를 과소비했다는 말이다. 

두 번째는 빈 공간을 모두 활용하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빈 코펠에 쌀을 담아가거나, 빈 박스에 장작이나 장비 등을 담아가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또한 차량의 앞좌석 양 옆의 빈 공간에 폴을 끼워 넣어나 뒷좌석의 시트 아래 부분에 매트리스나 릴렉스 체어 등을 놓아두면 트렁크 공간을 최대한 살릴 수 있다.

세 번째 노하우는 침낭이나 매트리스 등을 이용해 장비의 파손이나 손괴를 막는 것이다. 특히 오리털 침낭의 경우 마음대로 부피를 줄일 수 있어 가스등 옆에 끼워 넣어 파손을 막는 다거나, 차량 내부에 생길 수 있는 손상을 막는 용도로 이용할 수 있다. SUV의 경우에는 매트리스나 침낭을 깐 후에 자전거를 얹으면 차량 내부의 손상을 줄일 수 있다.  등산에서 배낭을 쌀 때는 침낭을 깐 후 부피가 크고 무거운 것은 중간에 놓듯이 널찍한 사각매트리스나 이너매트를 바닥에 깐 후 그 위에 텐트나 화목난로, 테이블 등 무겁고 부피가 큰 장비를 얹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네 번째는 카고 백이나 루프 백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잡다한 액세서리나 용품들은 아예 카고 백에 모아 서 넣거나 트렁크에 넣을 수 없는 제품은 아예 차에 루프 백을 설치해 여기에 한꺼번에 수납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너무 무거운 것은 루프 백에 얹는 것을 피하고 가볍고 부피가 큰 제품을 수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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