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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SNOW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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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효진 기자 | 사진 양계탁 기자
  • 승인 2015.01.15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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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도 나이도 다르지만, 스노보드 좋아하는 마음은 같아요

SLCREW
저와 이상이 선수가 진행하는 캠프예요. 프로선수 2명, 선수 후보 1명, 영상팀 1명, 코치 2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매년 웰리힐리파크와 함께하는 이벤트로 하프파이프 입문자를 위한 무료 클리닉을 진행 중이며, 검증된 인스트럭터인 멤버들이 라이딩 강습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노보드 입문자부터 중·상급자를 위한 캠프를 열고, 경쟁이 아닌 진정한 축제를 만들자는 취지로 웰리힐리로컬컵페스티벌을 기획·진행하고 있습니다.

COMMONYO
커먼요는 제가 고프로로 스노보드 타는 방법이나 장비 리뷰, 날씨나 스키장 정보를 촬영해서 올리는 영상이에요. 한 회 찍으면 1만 명에서 1만5000명 정도 보는 거 같아요. 캠프를 열어서 사람을 가르치기도 하고, 비기너 선수와 프로 선수가 관심을 가질만한 콘텐츠를 계속 만들고 있어요. 스노보드에 대한 소소한 재미를 찾아주는 게 목적이죠. 페이스북에서 EXTREMERS 계정을 검색하면 볼 수 있어요.

이걸 한 뒤로 생각지 못했던 좋은 점이 생겼어요. 제가 험하게 생겨서 사람들이 먼저 안 다가오는 편이에요. 저 사람은 괜히 말 걸면 욕할 거 같고, 프로 선수고 잘 타니까 다가오기 어려워하더라고요. 그런데 커먼요를 찍고 부터는 먼저 와서 말 거는 사람이 부쩍 늘었어요. 영상에서 잘 타는 모습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넘어지는 것도 보여주고, 실수하는 모습도 많이 보여주거든요. 이제는 사람들이 저를 어려워하지 않고 먼저 와서 편하게 말 걸어주니까 좋아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할 계획이에요.

PRO & BEGINNER
프로 선수가 비기너를 가르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이에요. 작년에는 하프파이프 초급까지 진행했어요. 이 영상은 2만 명 이상 봅니다. 영상을 보고 초급자 분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영상을 통해서 전문 선수에게 무료로 배울 수 있으니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거 같아요. 실제로 스노보드를 배우고 싶은 사람은 PRO & BEGINNER 영상을 처음부터 보면 실력이 느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DHALMA FESTIVAL
달마배가 올해로 14번 째 열립니다. 2002년부터 시작한 국내 최장수 대회이자 최대 규모의 대회죠. 전국의 모든 선수들이 모입니다. 일본과 중국에서도 오고요. 달마배는 국내 모든 스노보드 선수들이 와서 즐기는 축제이기도 하고, 올림픽에서 이름을 빛낼 재목을 찾는 중요한 대회이기도 해요. 그래서 주니어 대회는 치열합니다.

주니어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선수는 달마팀으로 발탁될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죠. 달마팀에 들어오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삼성화재에서 후원도 해주고 코치가 지도도 해줍니다. 지금까지는 2018년도 올림픽에 나갈 선수들을 대상으로 뽑았고, 이제부터는 그 이후에 국가를 대표해서 메달을 도전할 수 있는 꿈나무를 발굴하고 있습니다.

유지하는 게 쉽지 않지만, 한 편으로는 달마배를 통해서 꿈나무를 발굴하고 있어 기뻐요. 달마배를 통해서 선수들을 직간접적으로 도와주는 일이 많습니다. 제가 대회를 열지 않고, 스키장에 관심을 안가지면 선수 개개인이 나서서 하기는 어렵습니다.

HALF PIPE CHAMPIONSHIP
특히 하프파이프 대회는 올림픽 정식 종목임에도 국내에서는 대명비발디파크 대회와 달마배 스노보드 대회가 유일합니다. 하프파이프 선수를 위해서라도 대회를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야 어린 아이들을 발굴하고 육성해서 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낼 테니까요.

올해는 하루는 아마추어 캠프로 열고, 그 다음 날은 피스 포인트 대회를 열겁니다. 작년에 아마추어 캠프를 열었는데 좋았어요. 요즘은 피스에 등록된 선수가 많지 않고, 아마추어가 많은 추세예요. 그래도 피스 포인트 대회는 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를 위한 장이니까 필요하죠. 대회마다 포인트가 걸려 있고 그 포인트를 따야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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