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샌들 하나면 트레일러닝, 마라톤도 거뜬합니다”
“루나 샌들 하나면 트레일러닝, 마라톤도 거뜬합니다”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5.01.07 1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라반캠프, 2015 품평회 개최…아웃도어 기능성과 패션성 고루 충족

카라반캠프(대표 이상록)가 7일 서울 청담동 맨케이브에서 2015 루나 샌들(LUNA SANDALS) 신상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다크 초콜릿 모노’ ‘고르도’ 등 신상품 5종과 ‘오소’ ‘모노’ ‘베나도’ 등 온고잉 모델 5종, 기타 액세서리들을 소개했다.

▲ 카라반캠프가 전개하는 2015 루나 샌들 신상품 품평회. 사진 이주희 기자

▲ ‘오소’ 모델을 든 카라반캠프의 이상록 대표.
루나 샌들은 가벼운 무게감에 단순한 디자인, 기능성까지 고루 갖춰 미국과 일본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 브랜드다. 창업자 베어풋 테드가 멕시코 원주민의 도움으로 오래된 타이어를 사용해 샌들을 만든 것이 브랜드의 시초가 되었다. 비브람 아웃솔의 적용으로 미끄럼 방지 기능이 뛰어나며, 미국 시애틀에서 수작업으로 제작해 매우 튼튼하다. 하이킹과 워킹, 트레일러닝, 마라톤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미니멀하면서 세련된 디자인 감각으로 일상생활에서 활용하기에도 제격이다.

카라반캠프 명재범 대리는 “여타 샌들은 아무래도 발가락을 조이거나 누르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데 반해 루나 샌들은 최소한의 스트랩을 사용하는 등 발에 닿는 면적을 최소화해 편안한 착화감을 주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신상품은 기존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패션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눈여겨볼 만한 제품이 ‘다크 초콜릿 모노’. 최상의 들소가죽으로 제작해 촉감이 매우 부드럽고 내구성이 탁월하며 특유의 가죽 무늬가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오리지널 모델 ‘모노 MGT’와 동일한 11mm의 비브람 아웃솔을 사용해 흔들림 없이 우수한 안정감을 제공한다.

‘오소’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라 할 수 있는 ‘고르도’는 15mm 비브람 아웃솔을 채택해 더 편안하게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만든 제품이다. 베어풋 테드가 이 샌들을 신고 2010년 레드빌 트레일 100 대회를 완주했을 만큼 거친 지형도 무리 없이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지녔다. 이외에도 레드 가죽 스트랩이 산뜻한 ‘베나다 로사’와 베지터블 소가죽을 사용한 ‘베나도 카미노’ ‘모노 카미노’ 등을 신상품으로 선보였다.

▲ (왼쪽부터) 루나 샌들 신상품인 ‘고르도’와 ‘다크 초콜릿 모노’, ‘모노 카미노’.

▲ ‘다크 초콜릿 모노’를 착용한 모습. 들소가죽으로 제작해 고급스러움이 돋보인다.

카라반캠프는 올해 루나 샌들의 홍보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월말 열릴 스포엑스를 비롯 여러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팝업스토어도 열어 지속적으로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4월에는 루나 샌들을 신고 마라톤을 펼치는 레이스도 개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카라반캠프 이상록 대표는 “루나 샌들은 산악지형을 달리는 트레일러닝, 42.195km에 달하는 마라톤도 거뜬히 해낼 수 있을 정도로 기능성이 뛰어날뿐더러 휴대성이 좋아 여행지에서 신기에도 유용하다”며 “미국 시애틀에서 수작업으로 만들어지고 철저한 필드테스트를 거치기 때문에 제품력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젊은층은 물론 40, 50대까지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아웃도어 활동과 일상생활 모두 적합한 모노 카미노.
▲ 산뜻한 레드 스트랩이 눈길을 끄는 여성용 ‘베나다 로사’.

▲ 이번 품평회에서는 신상품과 온고잉 모델 각각 5종, 스트랩과 루나틱 팔찌 등을 선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