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위치기반서비스 운용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위치기반서비스 운용
  • 아웃도어뉴스
  • 승인 201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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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3G망을 이용할 수 있는 ‘아이폰’이 국내에 출시되면서 지도 서비스가 생활 속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이 위치기반서비스(LBS-Location Based Service)와 융합되기 시작했고, 기존 지도 위의 콘텐츠는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바로 소비할 수 있는 정보로 변모했다. LBS는 관광지에서도 활용된다. 국내 대표 관광지인 제주도의 경우 현 위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다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즐거운 제주’를 이용하면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관광지를 지도 혹은 증강현실로 볼 수 있다.

제주 올레길을 코스별로 내장하고 있는 ‘섬에올레’ 애플리케이션은 실시간 위치정보를 바탕으로 올레길에 다녀온 경로가 표시된다. 현재 위치에서 거리별로 관광지, 식당, 숙박시설, 교통수단, 병원 위치도 알 수 있다.

에버랜드도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으로 현재 위치와 각 놀이시설, 식당 위치를 바로 파악할 수 있다. 더불어 원하는 놀이시설의 대기시간이 얼마인지도 보여준다. 이동경로를 기록할 수 있는가 하면 주차 위치가 자동으로 기록돼 쉽게 차를 찾을 수 있다.

코엑스 내부를 환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것도 LBS 덕분이다. 한국무역협회(KITA)가 제공하는 ‘마이코엑스’만 있으면 음식점, 은행, 상점 등 각종 편의시설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업종별, 층별로도 검색이 가능하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지난해 국내 LBS 시장규모가 약 1조499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히고 올해 1조2222억원에 이어 내년에는 1조3959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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