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석탐험문화재단이 20일 서울 북한산에서 송년산행을 진행한다. 이날 산행에는 대한산악연맹 이인정 회장을 비롯 박영석탐험문화재단 성기학 이사장, 히말라야 8000m급 14개봉을 무산소 완등한 산악인 김창호, 여성 산악인 김영미, 박영석 대장의 아내 홍경희 여사, 중동고등학교 OB산악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 2014 박영석탐험문화재단 송년산행.

참가자들은 우이동 먹거리마을에서 집합해 육모정고개, 영봉, 하루재, 백운산장, 위문, 용암문, 도선사를 거쳐 원점회귀하는 코스로 산행한다.

대한산악연맹 이인정 회장은 “이번 송년산행은 세계 최초로 산악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산악인 고 박영석 대장의 유지를 기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박영석 대장의 도전과 나눔 정신을 전파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인사말을 하는 대산련 이인정 회장.

▲ 이날 산행에는 대산련 이인정 회장을 비롯 박영석탐험문화재단 성기학 이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 눈이 소복하게 쌓인 산길을 오르는 참가자들.

▲ 박영석탐험문화재단 성기학 이사장과 대산련 이인정 회장, 재단 이사진들.

▲ 기념촬영하는 중동고등학교 OB산악회 회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