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으로 신나는 눈썰매 타러 가요”
“뚝섬으로 신나는 눈썰매 타러 가요”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4.12.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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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 2월 중순까지 눈썰매장 운영…빙어잡기·활 만들기 등 체험활동도 다양

12월 들어 동장군이 몰고 온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하지만 아이들은 추위도 아랑곳 없이 밖으로 나가자고 성화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가까운 한강공원에서 신나는 눈썰매를 즐길 수 있으니 이번 주말 아이들 손잡고 가보면 어떨까.

▲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

서울시는 18일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을 개장했다. 이곳은 내년 2월 15일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평일과 주말 관계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이용금액은 눈썰매장 입장권 6천원, 자유이용권 1만원이다. 6세 미만 유아를 위한 소형(길이 30m)과 대형(길이 80m) 눈썰매장으로 구분해 운영되며, 소형은 튜브썰매 이용이 어려운 유아들을 배려해 플라스틱 썰매를 제공한다.

눈썰매장 입장권 이용 시 눈썰매장과 눈놀이동산, 민속놀이체험시설을 이용 가능하며, 자유이용권 이용 시에는 입장권 혜택에 추가로 놀이기구 4종(미니바이킹·방방트램펄린·범퍼카·전동자동차)과 3D 영상시설 감상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빙어잡기와 점핑클레이, 활 만들기 등 체험활동도 재료비 4천원을 지불하면 참여할 수 있다.

한국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공원 눈썰매장은 여름철 수영장과 더불어 겨울철 한강공원의 대표적 프로그램”이라며 “뚝섬 눈썰매장에서 가족과 친구, 연인들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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