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 앱부터 설치하자
연말을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 앱부터 설치하자
  • 류정민 수습기자
  • 승인 2014.12.19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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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 로켓인터넷 코리아, 이지 택시

송년회 많은 연말, 내가 있는 곳에만 사람들이 몰리는 건가? 착각할 정도로 택시를 기다리고 기다리다 지친 기억. 한 번쯤은 다들 있을 것이다. 특히 시끌벅적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엔 택시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그래서 준비했다! 스마트폰 콜택시 ‘이지택시’ 앱이 우리를 구원해줄 것이니라. 추운 겨울에 절대로 벌벌 떨게 하지 않을 것이다.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다 사용 가능하며 앱 색도 서울시 택시의 꽃담황토색이 생각난다. 앱을 깔자마자 1초 만에 회원가입을 끝내고 우측 상단의 GPS를 이용해서 택시를 호출하면 된다. 택시를 호출하고 싶은 위치를 화살표로 콕 찍고 하단의 '택시호출하기' 버튼을 눌러도 똑같고, 30초 정도 기다리면 바로 택시기사님과 연결이 된다.

택시를 타고 ‘탑승 확인’ 버튼을 누르면 택시를 탄 시간부터 위치가 기록되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거기다 기존에 1,000원~2,000원씩 내야했던 콜비도 없고 탈 때마다 마일리지가 적립된다는 사실. ‘자주 이용하는 주소’ 를 설정하면 두 배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마디로 빠르고, 안전하고, 합리적이다. 지금은 서울, 경기, 인천, 광주, 여수지역에서만 서비스 중이나 조만간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같이 알면 좋은 앱

어젯밤 뭐했지
구글 플레이에서만 다운받을 수 있는 이 앱은 술 취한 다음 날 필름이 끊기는 사람들을 위한 친절한 앱이다. 매번 술자리 후 ‘어젯밤 뭐했지?’ 라는 생각이 들 때 이 앱만 키면 내가 설정해 놓은 시점부터 GPS 기능을 이용해 시간 대 별 내 위치와 통화 내용을 기록하여 다음날 확인해 볼 수 있다.

투 미 바이 미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보내는 앱이다. 편지는 아이폰 속에서 타임캡슐처럼 보관되다가 미리 정해둔 시간에 도착한다. 기억에 남는 사진과 목소리까지 녹음해서 넣을 수 있어 더욱 생생하게 과거를 느낄 수 있다. 이런 거 한 번씩 해줘야 일 년을 되돌아보고 마무리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아이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0.99.

해피카드
나에게 편지를 썼다면 이제 소중하고 고마운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해야 할 차례. 유치하지 않은 깔끔한 디자인이라 마음에 든다. 물론 나만의 카드 이미지를 만들 수도 있다. 크리스마스 카드에 내 얼굴을 쏙 넣어서 주변인들을 깜짝 놀라게 해주자. 아이폰, 안드로이드 폰 모두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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