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절정…다음주부터 평년기온 회복
강추위 절정…다음주부터 평년기온 회복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4.12.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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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일까지 평균기온 영하 3도…23일 이후부터 상층 한기 지원 약해져

12월 들어 강추위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다음주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가 나왔다. 18일 기상청은 지난 1~16일까지 평균기온은 영하 3도로 평년기온 2.5도보다 2.8도 낮다고 밝혔다.

▲ 한파발생 모식도.

기상청 관계자는 “이달 1일부터 평년보다 강하게 발달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며 “바이칼호와 캄차카반도 부근 기압능과 동시베리아 부근에 상층 저지고기압이 발달해 동아시아지역의 기압계가 정체되면서 상층 한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추운 날이 오랜 기간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기상청은 다음주 23일 이후부터는 동아시아지역에서 원활한 기압계의 흐름을 보이겠으며, 상층 한기의 지원이 약해 우리나라는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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