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고 있는 미 우주비행사 테리 버츠가 17일 나사 트위터에 올린 브라질 아마존 강 사진이다. 강 하구에서 쏟아지는 막대한 양의 토사 때문에 대서양 일부가 누런색을 띠고 있다. 토사로 흐려진 바다 길이는 수십 km에 달한다. 테리 버츠는 아마존 강 삼각주는 지구의 가장 경이로운 지역 중 하나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마존 강 삼각주는 이집트 나일 강, 미국 미시시피 강과 더불어 세계 3대 삼각주로 꼽힌다.
‘아마존의 숲’을 작곡한 브라질 음악가 빌라-로보스(1887~1959)가 이 사진을 봤다면 무슨 생각을 했을까.
▲ 아마존 강 삼각주. 사진/ 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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