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래숲·푸른아시아와 협약 체결…나눔문화 확산 및 사막화·황사 방지 효과 기대
에너지 절약으로 적립한 에코마일리지를 기부해 중국과 몽골 사막화 지역에 나무를 심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16일 환경단체인 미래숲·푸른아시아와 ‘에코마일리지 회원 사막화 방지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하고 중국 쿠부치사막과 몽골 사막화 지역에 나무를 심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 서울시는 환경단체인 미래숲·푸른아시아와 ‘에코마일리지 회원 사막화 방지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하고 중국 쿠부치사막과 몽골 사막화 지역에 나무를 심기로 협의했다. |
에코마일리지로 사막에 나무심기는 에코마일리지 회원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받는 에코마일리지 인센티브를 미래숲과 푸른아시아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래숲과 푸른아시아는 중국 쿠부치사막과 몽골 사막화 지역에 수림대를 조성하고 관개시철 구축 및 나무 관리현황 등을 연 2회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ecomileage.seoul.go.kr)에 게시한다. 인센티브를 기부한 에코마일리지 회원은 기부 영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 황사가 발생하는 중국 쿠부치사막. |
정효성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190만 에코마일리지 회원의 동참으로 중국과 몽골에 푸른 숲이 생기길 바란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기부를 통한 나눔문화가 확산되고 사막화, 황사 방지 효과를 얻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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