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2015 라이프텍 재킷’ 출시
코오롱스포츠, ‘2015 라이프텍 재킷’ 출시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4.12.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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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 터빈·아웃도어 블랙박스 장착…IT 기술 접목한 스마트웨어

코오롱스포츠는 I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웨어 ‘2015년형 라이프텍 재킷’을 출시했다. 라이프텍 재킷은 코오롱스포츠가 2006년부터 선보인 제품으로 올 시즌 8번째 업그레이드된 것이다. 생명존중을 콘셉트로 한 이번 제품은 조난자의 생명을 살리고 구조 시까지 조난자가 외부의 상황을 극복하고 신체를 유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작됐다.

▲ 코오롱스포츠의 ‘2015년형 라이프텍 재킷’.

2015년형 라이프텍 재킷은 고어 프로쉘 재킷과 패딩 재킷, 스트레치성 이너 등 3개의 아이템으로 구성돼 있어 보온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 특히 패딩 재킷은 구리 파우더가 적용된 큐프러스 소재를 충전재로 사용하고 35~50도까지 발열이 가능한 히텍스를 내피에 적용해 보온력을 극대화했다.

풍력을 이용한 윈드 터빈은 조난 시 자가 발전을 통해 스마트폰 등 간단한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동영상과 스틸컷 모두 촬영 가능한 아웃도어 블랙박스는 조난 당한 경우 사진과 GPS 정보를 전송할 수 있으며, 충격에 강한 폴리카보네이트 고글을 장착해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다용도 카고백을 함께 구성해 서바이벌 키트와 히텍스를 내장할 수 있도록 했다. 서바이벌 키트에는 비상용 물 정수제와 식량, 반창고 등 다양한 응급처치 제품들이 포함돼 있다. 가격은 250만원.

코오롱스포츠 의류기획팀 우민우 차장은 “코오롱스포츠의 생명존중 철학을 담은 라이프텍 재킷은 극지 모험가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철저한 필드테스트를 거쳐 제작했다”며 “41년간 축적해 온 노하우와 IT 기술력을 융합한 아웃도어형 스마트웨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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