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교통약자 여행지원 1만명 돌파
기아차, 교통약자 여행지원 1만명 돌파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4.11.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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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초록여행’ 고객초청행사 개최…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및 삶의 질 향상 위해 마련

기아차가 실시하는 국내 사회공헌사업 ‘초록여행’의 여행지원을 받은 교통약자 가족이 1만명을 넘어섰다. 기아자동차는 27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교통약자 여행지원 가족 1만명 돌파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기아차 김승진 전무, 장애인재단 이채필 이사장, 국가인권위원회 장명숙 상임위원, 에이블 복지재단 백종환 상임이사 등 관계자와 여행지원을 받은 교통약자 가족 100여 명이 참석했다.

▲ 교통약자 여행지원 가족 1만명 돌파기념 행사.

기아차의 초록여행 사업은 2012년 6월 출범 이후 그해 말까지 1천328명이 혜택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4천95명, 올해 11월 현재 4천600여 명이 혜택을 받으면서 약 2년 반 만에 누적 1만명을 넘었다. 이 사업은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의 자유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기아차는 장애인이 운전·탑승할 수 있게 특수 제작된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교통약자에게 제공하고 직접 운전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문 운전기사를 지원한다. 또 별도의 여행 경비를 지급하는 것은 물론 기아차 임직원들이 직접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자유로운 이동과 여행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소중한 권리”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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