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10명 중 7명, “아웃도어 의류, 친환경 소재 원해”
소비자 10명 중 7명, “아웃도어 의류, 친환경 소재 원해”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4.11.2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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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파텍스코리아,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발표…71% 응답자, 환경오염 물질 없는 브랜드 선호

국내 소비자 10명 중 7명은 친환경 소재의 아웃도어 의류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웃도어 소재 기업인 심파텍스코리아가 최근 27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 아웃도어 소재 기업인 심파텍스코리아가 최근 27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국내 소비자 10명 중 7명은 친환경 소재의 아웃도어 의류를 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 글로벌 친환경 인증마크인 블루사인을 획득한 심파텍스.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71%는 제조과정에서 환경오염 물질을 발생시키지 않는 의류 소재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78%의 응답자가 인체에 안전하며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소재를 사용하겠다고 답해 친환경 의류 소재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 및 구매 욕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아웃도어 시장에 변화가 필요한 점을 묻는 질문에는 기능성 소재의 다양화와 합리적 가격 형성(56%)이 가장 많았고 기능성 소재의 특성을 파악하고 구입하는 소비자의 현명함(21%), 국산 아웃도어 제품의 브랜드 로열티 형성(16%), 친환경 기능성 소재 확대(7%)가 뒤를 이었다. 더불어 기능성 소재 브랜드의 다양화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49%가 독과점을 막고 이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심파텍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설문을 통해 아웃도어 산업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다양한 소재 기업의 등장과 자체 브랜드 소재 개발 등으로 소재의 다양성이 이뤄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은 가격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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