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태국서 ‘한국관광의 밤’ 연다
관광공사, 태국서 ‘한국관광의 밤’ 연다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4.11.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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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콕 센트럴월드…민속놀이 소개 및 한식 홍보활동 진행

한국관광공사는 29일 오후 6시(현지시간)부터 태국 방콕 시내 대형쇼핑몰 센트럴월드에서 ‘2014 한국관광의 밤’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민속놀이를 재현해 한국 전통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태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과 친밀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 2013 한국관광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 조선왕조 궁중한복 패션쇼.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 줄타기 공연을 비롯해 사자춤, 탈춤 등 각 지방 민속공연과 죽방울놀이, 버나놀이, 12발놀이 등 한국 전통연회의 민속놀이를 태국인들에게 소개한다. 또 대형 비빔밥 비비기와 떡메를 이용한 전통 떡 만들기 등을 통해 한식 홍보활동을 펼치며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한복 입어보기, 한글로 태국인 이름 써주기 등 이색 이벤트도 열린다.

이외에 2014 미스코리아 선 이서빈과 2014 미스 유니버스 타일랜드 핌봉콧 찬깨우가 각각 전통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양국의 의상과 멋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정병희 방콕지사장은 “올 한해 45만명 이상의 태국인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우수한 한국문화를 전파해 관광지로서 한국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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