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은 3월부터 11월 30일까지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 주민을 위해 ‘달리는 캠핑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형 특장버스를 개조한 ‘달리는 캠핑도서관’은 1만 9천여 권의 각종 도서를 비롯해 5백여 점의 영상자료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언북, 52인치 PDP TV와 DVD, 노트북, 핸드스캐너 등을 갖추고 있다. 캠핑도서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회 각 읍면을 순회 방문하며, 기관 및 단체의 사전 신청과 함께 주말에는 방과 후 공부방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맞춤형 도서관사업과 독서진흥, 평생학습 공간 확충 등을 통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