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태풍 전문가들 제주에 모인다
전 세계 태풍 전문가들 제주에 모인다
  • 박성용 부장
  • 승인 2014.11.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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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8차 세계기상기구 국제태풍 워크숍 개최

기상청은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제8차 세계기상기구 국제태풍 워크숍 및 제3차 태풍상륙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4년마다 세계기상기구(WMO)의 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37개국 약 250여명의 태풍 관련 예보관과 연구자들이 참석하여 효과적인 태풍예보 전달, 태풍의 계절예측 등을 논의한다.

▲ 제8차 세계기상기구 국제태풍 워크숍이 12월 1~10일까지 제주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향후 태풍 업무 및 연구 방향에 대한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이 보고서는 WMO를 통해 전 세계 태풍예보 및 연구를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 세계 태풍예보 수치모델자료를 공유·활용하는 열대저기압 세계선도센터(WMO Lead Center for Tropical Cyclone)를 미국과 공동으로 우리나라에 설립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3차 태풍상륙에 관한 워크숍에서는 태풍이 발달하여 육지에 상륙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기상 현상에 대한 연구 결과와 약 60여 편의 논문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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