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모전 통해 기념품 선정…26~30일 DDP서 전시·판매
서울여행을 추억하거나 서울의 이미지를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서울 상징 관광기념품 100선이 공개된다. 서울시는 서울 상징 관광기념품 100선을 선정하고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하는 헤럴드디자인마켓’에서 전시·판매한다고 밝혔다.
▲ 제2회 서울 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고요한 아침의 나라 전통차 세트’. |
이번에 대상으로 선정된 수상작은 서울의 궁궐 이야기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표현한 ‘고요한 아침의 나라 전통차 세트’이다. 내국인은 물론 전통차의 맛에 익숙치 않은 외국인들도 즐길 수 있는 순한 향과 맛의 이슬차, 국화차 등의 다섯 가지 국내산 고급 전통차로 구성된 상품이다.
금상은 전통 자개를 활용해 서울을 표현한 ‘서울이야기 3단 병풍’과 전통문양, DDP를 모티프로 한 ‘코리아 패턴 플레이 DDP 비녀’ ‘해치를 담은 접시’ ‘서울옻칠플레이트’ 등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서울의 이미지를 담은 문구류, 의류, 액세서리, 생활용품 등 다채로운 관광기념품들이 선정되었다.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금상 수상작인 ‘서울이야기 3단 병풍’ ‘코리아 패턴 플레이 DDP 비녀’ ‘해치를 담은 접시’ ‘서울옻칠플레이트’. |
서울시는 이번 디자인마켓 참가를 시작으로 청와대 사랑채, DDP 아트숍, 인천공항 등 공공기관과 민간에서 운영하는 기념품 숍, 디자인상품 전문 쇼핑몰인 디자인태그 등의 입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 공식관광정보사이트(www.visitseoul.net) 등을 통해 국내외에 홍보하고 편람을 제작해 공공기관 및 기업체 홍보부서에 배포하는 등 수상작품의 판매 확대를 위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배양희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공모전 수상자들과 함께하는 이번 전시는 서울을 상징하는 기념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울 상징 관광기념품이 서울을 찾은 해외 관광객에게 서울을 알리고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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