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징 관광기념품 100선 구경하세요”
“서울 상징 관광기념품 100선 구경하세요”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4.11.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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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모전 통해 기념품 선정…26~30일 DDP서 전시·판매

서울여행을 추억하거나 서울의 이미지를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서울 상징 관광기념품 100선이 공개된다. 서울시는 서울 상징 관광기념품 100선을 선정하고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하는 헤럴드디자인마켓’에서 전시·판매한다고 밝혔다.

▲ 제2회 서울 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고요한 아침의 나라 전통차 세트’.

이번에 대상으로 선정된 수상작은 서울의 궁궐 이야기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표현한 ‘고요한 아침의 나라 전통차 세트’이다. 내국인은 물론 전통차의 맛에 익숙치 않은 외국인들도 즐길 수 있는 순한 향과 맛의 이슬차, 국화차 등의 다섯 가지 국내산 고급 전통차로 구성된 상품이다.

금상은 전통 자개를 활용해 서울을 표현한 ‘서울이야기 3단 병풍’과 전통문양, DDP를 모티프로 한 ‘코리아 패턴 플레이 DDP 비녀’ ‘해치를 담은 접시’ ‘서울옻칠플레이트’ 등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서울의 이미지를 담은 문구류, 의류, 액세서리, 생활용품 등 다채로운 관광기념품들이 선정되었다.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금상 수상작인 ‘서울이야기 3단 병풍’ ‘코리아 패턴 플레이 DDP 비녀’ ‘해치를 담은 접시’ ‘서울옻칠플레이트’.

서울시는 이번 디자인마켓 참가를 시작으로 청와대 사랑채, DDP 아트숍, 인천공항 등 공공기관과 민간에서 운영하는 기념품 숍, 디자인상품 전문 쇼핑몰인 디자인태그 등의 입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 공식관광정보사이트(www.visitseoul.net) 등을 통해 국내외에 홍보하고 편람을 제작해 공공기관 및 기업체 홍보부서에 배포하는 등 수상작품의 판매 확대를 위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배양희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공모전 수상자들과 함께하는 이번 전시는 서울을 상징하는 기념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울 상징 관광기념품이 서울을 찾은 해외 관광객에게 서울을 알리고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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