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진안 관광지서 할인받으세요”
“서울시민, 진안 관광지서 할인받으세요”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4.11.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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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진안군 24일 상생발전 우호교류 협약 체결…진안 주요 관광지 최대 20% 할인

앞으로 전북 진안군을 방문하는 서울시민은 누구나 에코에듀센터(아토피케어센터)와 홍삼스파에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생발전 우호교류 협약을 24일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항로 진안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체결했다고 밝혔다.

▲ 상생발전 우호교류 협약 체결을 체결한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과 이항로 진안군수.

두 도시는 협약을 통해 △진안 전통식생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역 관광지(축제) 집중홍보 및 서울시민 할인 협력 △진안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확대 △어린이와 청소년 역사·문화·농촌 체험 활성화 △맞춤형 귀농·귀촌학교 운영 △서울 김장문화제 참여로 진안 김치 홍보 및 판로 확대 등을 협력한다.

서울시는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지만 치료를 받기 힘든 저소득층 아이들이 진안 에코에듀센터의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진안 전통식생활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안에 가서 대표 특산품 홍삼을 만들어보고 된장·고추장도 담가보는 등 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현장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류경기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서울시는 지역과 상생공동체를 실현하고 시민체감형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초지자체와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서울시와 진안군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서로 도와 함께 발전하는 이웃이 되도록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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