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평년보다 포근…1월 많은 눈·비
올겨울 평년보다 포근…1월 많은 눈·비
  • 이주희 기자
  • 승인 2014.11.2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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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2014~2015년 겨울철 전망 발표…이동성 고기압·대륙고기압 영향으로 기온 변화 커

올겨울은 평년보다 포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1일 발표한 2014~2015년 겨울철 전망에서 올해 겨울은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기온 변동 폭이 크겠다고 내다봤다.

▲ 기상청은 21일 발표한 2014~2015년 겨울철 전망에서 올해 겨울은 평년보다 포근하고 1월에 많은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12월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 변화가 크겠으며 서해안 지방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내년 1월에도 이동성 고기압과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남쪽에서 따뜻한 기류가 유입되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다. 또 많은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2월 역시 이동성 고기압과 대륙고기압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겠으며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겨울 동안 약한 엘니뇨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동아시아 기압계에 영향을 미쳐 평년보다 평균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봄철 기온은 평년(11.7도)보다 높겠고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포근한 날이 많겠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건조한 날이 많은 가운데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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