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후회,정우영·이시백 ‘저자와의 만남’
놓치면후회,정우영·이시백 ‘저자와의 만남’
  • 박성용 부장
  • 승인 2014.10.3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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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페스티벌 행사…11월 8일 오후 2시·3시 서울도서관에서

훌쩍 떠날 채비를 하는 가을이 아쉽거든 11월 둘째 주말에 서울도서관으로 가보자. 낙엽을 백지어음처럼 사용하는 시인·작가들이 기다리고 있다. 11월 8일 오후 2시 서울도서관 4층 사서교육장에서 정우영 시인의 ‘지금 여기서의 시 쓰기’와 오후 3시 이시백 작가의 ‘이야기 한마당’이 열린다.

▲ 이시백 작가(왼쪽)와 정우영 시인

문단에서 눈 밝고, 이야기꾼으로 소문난 정우영 시인과 이시백 작가를 한날 한 장소에서 만나기란 쉽지 않다. 여행을 좋아하는 두 사람은 공교롭게도 월간 아웃도어 편집위원이기도 하다. 시인 정우영은 쉽고 친절한 시 쓰기와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들려주고, 작가 이시백은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입담으로 암울한 세태를 날카롭게 지적할 것이다. 대상은 성인·청소년으로 30명 선착순이다.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서울북페스티벌 프로그램 참여 코너에 가서 8일 자정까지 인터넷·모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이 행사는 서울시가 주최·주관하는 2014 서울북페스티벌의 한 행사다.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은 북콘서트, 저자와의 만남, 문화예술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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