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에서 다양한 테마의 놀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공원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공원놀이-100’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원놀이 한마당을 25일 오전 11시~오후 5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 자연놀이 솔방울 볼링을 즐기는 아이들.

공원놀이 한마당은 ‘놀이가 예술이다’ ‘나는 자연이다’ ‘놀면 다 친구다’ ‘다함께 놀자’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놀이가 예술이다’에서는 점·선·면 예술놀이와 자전거 놀이터 등이 마련됐고 ‘나는 자연이다’에서는 투호놀이, 굴렁쇠놀이 등 전래놀이와 콩심기 놀이, 솔방울 볼링 등 자연놀이를 즐길 수 있다. 놀이운동가 편해문씨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하는 부모놀이 특강과 전통 단체놀이인 대동놀이를 배우는 시간도 준비됐다.

공원놀이 한마당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 서울그린트러스트 홈페이지(greentrust.or.kr/playongre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현실 공원녹지정책과장은 “공원놀이-100 사업은 놀이의 재미와 가치를 잃어버린 아이들에게 건강한 녹색 놀이터를 돌려주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공원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