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14 대한민국 친환경대전(ECO-EXPO KOREA 2014)이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은 미래지향적 친환경제품과 친환경서비스, 친환경기술 전시가 어우러진 국내 유일의 환경융합전시회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박람회다.

▲ 21일 열린 2014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테이프 커팅식.

올해 친환경대전은 친환경기업과 단체 246개사, 716개 부스가 참여하며 실생활과 밀접한 친환경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LG전자,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은 저탄소 친환경가전제품과 친환경자동차를 선보이며 환경마크를 인증받은 50여개의 중소기업이 여러 종류의 친환경제품을 홍보한다. 또한 미세먼지 방지 및 공기청정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미세먼지 안심특별전, 친환경의류와 소품을 전시하는 에코패션전, 혁신적인 제품을 소개하는 친환경 창조경제관 등 다양한 전시도 이뤄진다.

관람객이 동참할 수 있는 체험행사와 업사이클 전시회, 80여개 환경기업이 참여하는 일자리 박람회, 녹색생생활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하는 공모전, 친환경 건축자재 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들도 마련됐다.

홍동곤 환경부 환경기술경제과 과장은 “이번 친환경대전에는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 대거 전시되어 국민의 친환경생활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