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커피다. 물론 커피는 사계절 마시는 음료지만 가을이 오면 왠지 믹스커피가 아닌 원두커피가 생각난다. 야외에서도 원두커피를 포기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탄생한 하이커 커피포트는 알루미늄에 아노다이징 처리를 해 세련미가 돋보이는 외관은 물론 내구성 및 열전도율이 높아 기능 면에서도 우수하다.

본체에 물을 붓고 분쇄한 원두커피를 올린 후 뚜껑을 닫고 펄펄 끓이면 굽은 호스에서 쪼르륵 커피가 떨어진다. 모카포트와 비슷한 원리지만 무게는 훨씬 가볍고 보는 이의 눈도 즐겁다. 구성품을 한데 모아 보관할 수 있는 수납 주머니도 들어 있어 부속품을 잃어버릴 염려도 없다.

블랙과 레드, 그리고 메탈실버의 색상 조합이 남자들의 소유욕을 자극시킨다. 카본이나 우드 소재의 캠핑 테이블에 올려놓으면 소품의 역할도 할 듯하다. 본체에 붉은색으로 실리콘 처리된 부분은 뚜껑을 열고 닫을 때 미끄러움을 방지해주고 디자인 포인트도 된다.

크기 21×11cm
무게 440g
구성 본체, 커피네트, 네트캡, 본체캡, 컵, 호스, 수납 주머니
소비자가격 5만6천원
내셔널 지오그래픽 www.nglif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