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크루즈 관광객 92만명 유치 전망
올해 크루즈 관광객 92만명 유치 전망
  • 정진하 수습기자
  • 승인 2014.10.0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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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항 횟수 455회…기항지 입국자는 제주, 부산, 인천, 광양 순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크루즈 입항 횟수 455회, 크루즈 관광객 유치 인원이 약 92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도 크루즈 입항 횟수 433회, 크루즈 입국객수 698,945명에 비해 각각 5%와 31.6% 증가한 수치이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기항지별 입국객수는 제주(428,744명)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 부산(192,379명), 인천(119,521명), 광양(37,151명) 순이다.

▲ 제주에 입항한 외국 크루즈선.

이러한 증가세의 원인으로는 중국인의 해외여행 증가, 중일관계의 악화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올해는 중국 중화태산호 한국 취항 등 기존의 상해를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관광이 산둥성까지 확대되는 등 중국내 크루즈 수요가 대도시 이외의 도시까지 확산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크루즈교통팀 박이락 팀장은 “공사는 크루즈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현지 설명회, 해외 세일즈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기항지의 관광매력을 개발하기 위하여 쇼핑, 전통문화체험, 미용 등 다양한 테마의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한 셔틀버스 지원, 통역안내 지원 등을 더욱 활발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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