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0월 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열리는 19회 부산국제영화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24일 압구정동 사옥에서 조용원 국내마케팅실장,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영화배우 문정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 왼쪽부터 조용원 기아차 국내마케팅실장,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영화배우 문정희.

기아차는 영화제를 방문하는 배우들과 감독들에게 의전 및 업무차량으로 K9, K7, 올 뉴 카니발 등 총 130대를 제공한다. 또한 해운대 해수욕장에 마련되는 비프빌리지 내 브랜드 전시관을 설치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10월 5일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K-시네마 데이를 실시, 총 4천명의 기아차 고객들을 초청해 장진 감독과의 만남과 영화제 초청작인 ‘수춘도’(루양 감독)를 관람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에서 영화와 자동차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국내외 영화팬들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