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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 활성화 리드하는 최고의 캠핑 브랜드!
야영 활성화 리드하는 최고의 캠핑 브랜드!
  • 글 사진·김경선 특파원
  • 승인 201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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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 Part 2 중국의 로컬 아웃도어 브랜드 BIG3

“용의 거친 힘이 느껴진다”

13억 인구를 품은 중국대륙이 본격적으로 아웃도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중국 아웃도어의 포문을 열었다는 평을 듣고 있는 북경블랙야크유한공사의 추이창시에(崔昌燮) 총경리는 “2000년이 넘어서야 대중적이 등산이 시작되었지만 중국 아웃도어 시장은 속도가 빠르다”며 “한국에서 30여년 걸린 것이 중국에서는 근 10년간 모두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전 세계 내로라하는 수입 브랜드들의 격전지인 중국대륙에서는 로컬 브랜드들의 약진도 만만치 않다. 중국 로컬 브랜드의 BIG3 <오자크> <토레드> <킹캠프>를 만나보았다.


날로 커져가는 중국의 아웃도어 시장에서 로컬 브랜드들의 파워가 점점 거세지고 있다. 로컬 브랜드 1세대인 <오자크(OZARK)>나 <토레드(探路者)>와 함께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킹캠프(King Camp)>가 현재 중국의 로컬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선두주자다.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는 킹캠프&아웃도어 프로덕트(King Camp&Outdoor Products Co.,Ltd)는 2002년에 OEM 회사로 출발했다. 이후 <콜맨> 등 유명 브랜드에 캠핑 용품을 OEM 수출하며 높은 매출을 기록하던 킹캠프&아웃도어 프로덕트는 2003년 자사 브랜드 <킹캠프>를 런칭하며 본격적으로 아웃도어 시장에 뛰어든다.

“<킹캠프>는 중국 로컬 브랜드로는 드물게 캠핑을 주력으로 하는 브랜드입니다. <콜맨>이나 <로고스>와 비슷하죠. 야영용 텐트와 오토캠핑용 텐트를 비롯해 각종 캠핑 제품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킹캠프&아웃도어 프로덕트의 슈구오킹(徐國慶) 총경리는 현재 <킹캠프>의 캠핑과 의류 비율이 8:2라고 밝혔다. <오자크>나 <토레드>가 아웃도어 의류와 용품을 주력으로 진행한다면 <킹캠프>는 캠핑을 중심으로 의류를 제작해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꾀한다.

“하이킹용의 가벼운 텐트나 오토캠핑용 텐트·타프 등 다양한 제품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원터치 텐트 같은 아이디어 상품도 많고요. 이 외에도 캠핑용 의자나 해먹·바비큐 그릴·코펠·램프 등 캠핑에 필요한 모든 제품이 <킹캠프>에 있습니다.”

<킹캠프>는 OEM으로 습득한 기술력을 제품에 투영시켜 우수한 품질의 캠핑 용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콜맨>보다 가격대도 저렴해 대중적으로 친근하게 다가간 점이 성공의 비결이다. 하지만 슈구오킹 총경리는 정작 <킹캠프>의 매출이 의류나 용품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중국에선 캠핑문화가 미흡하다보니 텐트 같은 고가의 제품은 잘 팔리지 않습니다. 의류나 신발·배낭 등의 매출이 훨씬 좋죠. 하지만 곧 캠핑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너도나도 자가용을 소유하면서 자연스럽게 피크닉이 늘어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한국에서의 국내 여행은 당일여행이나 1박2일의 단기여행이 대부분이지만, 넓은 땅을 소유하고 있는 중국에서는 3박4일 이상의 장기여행이 대부분이다. 장기여행의 경우 숙박비의 부담이 크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텐트를 치고 자는 여행자들이 많은데, 슈구오킹 총경리는 이런 현상이 결국 선진 캠핑문화로 발전할 것이라고 믿었다.

<킹캠프>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제품에 반영하기 위해 매월 1000명의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필드 테스트하며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이렇게 품질과 가격 경쟁력으로 중국 내에서 인기를 높여가고 있는 <킹캠프>는 현재 중국 내에 약 11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00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로컬 브랜드의 이점을 살려 중국 전역에 매장을 확대하고 있는 <킹캠프>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도 꾸준히 향상시키고 있다.

“2007년에 CCTV에서 대장정(1934년 10월15일 중국의 마오쩌둥이 이끄는 공산당이 중국 동부 장시성 루이진을 떠나며 시작된 대장정) 투어 프로그램을 방영한 적이 있습니다. 10개월간의 대장정에 저희가 캠핑 제품과 의류 등 각종 장비를 지원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브랜드의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죠.”
현재 <킹캠프>는 전 세계 38개 나라에 제품을 납품하며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캠핑 브랜드라는 희소성을 살려 중국 시장에서 최고의 아웃도어 브랜드로 우뚝 서기 위한 <킹캠프>의 노력이 서서히 결실을 맺어가고 있는 중이다.

슈구오킹(徐國慶) 킹캠프&아웃도어 프로덕트 총경리
“캠핑에서 최고 브랜드가 되겠습니다”

중국에 아직까지 캠핑문화가 활성화되지 못했지만 생활수준이 향상되면 곧 캠핑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희는 <콜맨> 등 세계 최고의 캠핑 브랜드 제품을 OEM하며 많은 기술력을 습득했습니다. <콜맨>과 비교해 디자인적인 면에서 세련미가 떨어질지는 몰라도 제품력만은 동등하다고 자부합니다.

앞으로 품질력을 기본으로 디자인에도 신경을 써 세계적인 캠핑 브랜드로 도약하겠습니다. <킹캠프>의 도약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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