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폴딩 카라반
세계 최초의 폴딩 카라반
  • 김재형 기자 | 사진 서승범 편집장
  • 승인 2014.09.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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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트레일러 캠핑|제이코 하드탑 폴딩 트레일러 제이 시리즈 12H

지난 몇 달간 소개된 아기자기하고 때론 앙증맞기까지 한 소형 카라반을 뒤로 하고 이번에 만나본 모델은 하드탑 폴딩 카라반이다. 단일 브랜드로는 세계 최대 RV(Recreation Vehicle) 생산량을 자랑하는 미국 제이코(Jayco)사의 폴딩 카라반이다. 가족 중심의 독일계 이민자들이 만든 제이코사는 자신들만의 노하우로 지난 46여 년간 캠핑 카라반에서 모터홈까지 다양한 모델들을 성공적으로 제작하여 RV산업의 표준을 만든 회사다.

▲ 캠핑앤조이에서 전개하는 2015년형 하드탑 폴딩 트레일러 12H는 이동과 보관의 용이성, 견고함과 뛰어난 완성도가 함께 결합된 모델이다.

장인정신이 빚어낸 기술적 집약체

제이코의 국내 직영 딜러 판매점 캠핑앤조이에서는 병행수입이 아닌 블랙라벨이 붙은 제이코의 정품 모델을 취급 및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전개하는 2015년 형 하드탑 폴딩 트레일러 12H는 소프트탑 폴딩 카라반의 장점인 이동과 보관의 용이성, 하드탑 카라반의 견고함과 뛰어난 완성도가 함께 결합된 모델이다.

▲ 특별판매기간에는 바비큐 그릴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2015년형 하드탑 폴딩 트레일러 제이 시리즈 12H를 만나러 캠핑앤조이의 김포 전시장을 찾아갔다. 총 길이 459cm, 폭 215cm로 높이 241cm(사용 시)의 제이 시리즈 12H는 3~4인용으로 제법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삼각형 모양의 지붕을 접었을 경우에는 157cm의 높이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도 보관이 가능하다.

설계부터 생산까지 핸드메이드로 제작한 제이 시리즈 12H는 수많은 자연재해가 발생하는 미대륙을 횡단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부식 방지 처리된 강철 하부 프레임을 사용해 영하 40도 혹한과 영상 40도의 기후에도 견디는 내구성을 갖췄다. 알루미늄으로 제작한 천장 골조는 곰팡이 서식을 방지한다. 여기까지는 전형적인 미국산 카라반의 특성답다. 그러나 트레일러 면허가 필요 없는 공차중량 750kg의 스펙을 확인하고 나면 무게까지 이렇게 가벼울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게 된다.

캠핑앤조이의 김은선 이사는 ‘미국 트레일러는 튼튼하지만 무겁다’라는 인식은 편견이라고 말했다. 제이 시리즈 12H는 세계 최초의 폴딩 시스템을 개발한 제이코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안전성과 경량화도 갖춘 함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 3단까지 단계 조절이 가능한 환풍기.

▲ 입구를 기준으로 왼쪽에는 더블사이즈 침대가 있다.

이미 충분한 기본 옵션

제이 시리즈 12H 내부에 들어서면 정면으로 3구 가스버너와 싱크대, 오른쪽에는 침대 변환이 가능한 테이블, 왼쪽에는 더블사이즈 침대가 놓여 있다. 4인용 기준의 하드탑 카라반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기본적인 내부 스펙이다. 제이 시리즈 12H는 여기에서 에어컨과 오디오 시스템, 온수보일러와 가스히터까지 기본 옵션으로 제공한다. 2년 A/S도 함께 보장한다.

소비자가격은 2,420만원(VAT, 인증비용 포함). 동급 하드탑 트레일러와 비교해봐도 경쟁력 있는 가격이다. 일체형 어닝 스크린 룸을 장착하면 주거 공간도 확장 가능하다. 캠핑앤조이에서는 현재 한국 런칭 기념으로 특별 판매기간에 구입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110만원 상당의 어닝룸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 아늑한 느낌을 자아내는 삼각형 모양의 지붕.

▲ 음식물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냉장고.

▲ 특별 판매기간에 구입한 고객에게 제공되는 110만원 상당의 스크린 어닝 룸.

▲ 캠핑앤조이는 제이코의 국내 직영 딜러 판매점으로 병행수입이 아닌 블랙라벨이 붙은 제이코의 정품 모델만을 취급 및 판매하고 있다.

▲ 침대 변환이 가능한 4인용 테이블.

▲ 하드탑 폴딩 트레일러 12H는 수많은 자연재해가 발생하는 미대륙을 횡단할 수 있도록 튼튼하게 설계됐다.

▲ 두 개의 가스통으로 넉넉하게 연료 사용이 가능하다.

▲ 오디오와 에어컨 역시 기본 옵션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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